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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환 사실혼 파기 피소연예 2016. 8. 3. 16:26
박유환 사실혼 파기 피소
배우 박유환이 사실혼 파기 피소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사실혼 파기로 소송당한 탤런트 박유환(25) 측이 "법원에서 재판을 통해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라고 밝히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말을 인용해 "재판을 통해 배우의 명예훼손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결과가 나온 후 입장을 말하겠다"며 "상대가 일반인이고 사생활과 관련한 내용이므로 관련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소송에 대해 박유환 측에서 아직 반소를 제기한 사실은 없는데요.
커뮤니티 박유환 - 사진
씨제스 관계자는 "이제 재판이 시작된 상황이라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추후에 관련 대응 등을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또 다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법조계의 말을 빌려 "박유환의 전 여자친구 A씨는 박유환을 상대로 지난 5월 서울가정법원에 사실혼 파기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라고 보도했는데요.
박유환 인스타그램 - 사진
소송은 지난달 6일 조정에 회부됐고, 오는 9일 첫 조정기일이 열립니다.
A씨는 소장을 통해 "박유환이 사실혼 관계를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며 "정신·물적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따라 양측은 조정기일에 출석, 양측의 입장차를 좁히는 조정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조정이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재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쟁점은 A씨와 박유환의 사실혼 관계 입증, 사실혼 파기에 대한 책임 입증, 정신적 물질적 보상내용 합의 등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법상에서 사실혼이란 사회의 관습상 혼인으로 인정할 만한 사실관계를 지칭하며 혼인신고가 되어있지 않더라도 부부로 인정할만한 법률혼의 관계로, 이런 경우 법적부부처럼 쌍방의 과실에 대한 위자료 청구가 가능합니다.
배우 박유환 피소 소식이 알려지면서 과거 박유환 인성 논란도 재조명 되고 있는데요.
박유환은 지난 2007년과 2008년 자신의 싸이 미니홈피에서 동방신기 팬들을 향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인성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
당시 그룹 동방신기 팬들은 소속 멤버인 박유천의 동생 박유환 미니홈피에 찾아가 "하나밖에 없는 형 박유천. 매일매일 동생 생각하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거. 그 마음만은 잊지 말기를" "박유천 보면서 동생한테 저렇게 잘해주는 형 처음봤어요. 그거 알아요? 그런 형 세상에 별로 없어요" 등의 글을 남겼는데요.
이에 박유환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이 사람들 다 알지도 않으면서 와서 아는척하며 xx이야 아 짱나" "또또!! 아는척한다" 등의 글을 남겼습니다.
또 박유환은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를 통해 "A는 나의 바지를 벗기고, B는 나에게 키스를 해주고, C는 나의 엉덩이를 때리고, D는 내 위에 올라탄다" 등의 ㅇㄷㅍㅅ류의 글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박유천에 이어 박유천 동생 박유환까지 추문에 휩싸이면서 앞서 형 박유천의 추문과 맞물려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박유환의 형 박유천은 지난 6월 4건의 폭행 혐의로 피소됐으며, 경찰은 수사 결과 모두 무혐의로 판단했는데요.
폭행 혐의는 무혐의이나 경찰은 매매와 사기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그의 폭행 논란은 무혐의로 진화됐으나 해당 사건 수사가 벌어지면서 사회복무요원인 박유천이 복무 도중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해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졌는데요.
강남구청에서의 근태 현황 등까지 논란이 되며 일파만파 온라인을 달궜습니다.
박유천 소속사 측은 "폭행, 매매 혐의 모두 사실과 전혀 다른 것이라 받아 들일 수 없다"며 "허위 고소인들은 물론 허위 사실을 무분별하게 보도한 방송에 대해서도 향후 명예훼손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며 강경대처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명실상부 톱스타였던 박유천과 지난해 MBC '그녀는 예뻤다'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유환 등 두 형제의 이어진 추문에 여론의 시선은 다소 차갑습니다.
연거푸 추문에 휩싸인 두 형제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게 되었는데요.
한편, 2011년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데뷔한 박유환은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친동생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천일의 약속' '그대 없인 못살아' '그녀는 예뻤다' 등에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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