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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아 임권택 길소뜸 재조명
    연예 2016. 12. 2. 19:01

    임권택 이상아 길소뜸 재조명

     

    배우 이상아 3번째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녀가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언급했던 영화 '길소뜸'에 관한 비화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1월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이상아 임권택 감독의 지시로 인해 15살의 나이에 수위 높은 신을 연기해야만 했던 사연을 공개했는데요.

     

    1980년대 CF만 150편을 찍는 등 책받침스타로 이름을 날렸던 그녀는 1986년 임 감독의 '길소뜸'에 김지미 아역으로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그는 중학교 2학년이었는데요.

     

    그녀는 "캐스팅할 때 대본주는데 대본 안 나왔다고 했다. 대본 받았는데 대사는 없고 지문만 많았다. 어린 아이가 이해하기에 지문도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방송 화면 캡처 MBC 제공 - 사진

     

    수위에 놀라서 거절하려고 했더니

     

    이에 MC 김구라가 "夜한 것이었냐"고 묻자 그녀는 맞다고 답했는데요.

     

     

    이어 그는 "수위에 놀라서 거절하려고 했더니 감독님이 믿고 따라오라고 하셨다. 애정신이 부담스럽던 시절 노출을 감행하게 돼 못하겠다고 했더니 감독님이 '돈 많으면 필름값 다 물고 가도 된다'고 하셨다. 결국 찍었다"고 당시 상황을 털어놨습니다.

     

    영화 '길소뜸'은 남북 이산의 민족사를 한 연인사를 통해 보여준 작품으로 '베를린영화제' 출품작에 '백상예술대상', '시카고영화제' 수상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을 했는데요.

     

     

    "믿고 따라와라"

     

    한편, 이날 2일 한 매체는 그녀의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서로 완전히 갈라선 지 벌써 3년 정도 됐다"며 "3 번째 이혼만은 하기 싫었다"고 말했는데요.

     

     

    이때까지 찍은

    "돈 많으면 필름 값 다 물고 가도 돼!"

     

    그녀는 1984년 배우로 데뷔한 뒤 많은 작품 활동을 했습니다.

     

     

    작품을 위해

    결국 벗고 찍기로 결심!

     

    현재는 MBC드라마 '언제나 봄날'에 출연 중으로 극중 '상류층'을 지향하는 정해선 역을 맡아 재벌의 눈에 들기 위해 온갖 수발을 드는 등 밉상이지만 짠한 캐릭터를 맡아 열연하고 있는데요.

     

     

    길소뜸

    남북 이산의 민족사를 한 연인사를 통해

    보여준 작품

     

    쉴 틈 없는 연예 활동 중에 축하할 일과 안타까운 상황이 여러 번 있었던 그는 1997년 개그맨 김한석과 첫 번째 결혼을 했으나 이듬해 이혼했습니다.

     

     

    길소뜸

    거장 임권택 감독으로, 황해도 길소뜸에서

    시작된 어린 연인의 사랑을 추적한 작품

     

    이후 2001년에는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19개월만에 또 다시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는데요.

     

     

    길소뜸 이상아 일생최초의 키스신까지!

     

    2002년에는 사업가와 세 번째 결혼을 했고, TV방송에 출연해 결혼생활과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으나 또 다시 이혼 소식이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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