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남편 박정혁 결혼

김윤진 박정혁 결혼 이야기

 

배우 김윤진이 인기 미국 드라마 '로스트'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한 가운데, 김윤진 남편 박정혁 대표가 덩달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당시 소속사 매니저이자 대표였던 박정혁 대표와 지난 2010년 3월 28일 하와이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는데요.

 

과거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와 JTBC '연예특종'에서는 박정혁 김윤진 결혼 스토리가 전파를 탔습니다.

 

방송화면 캡처 SBS 제공

 

그녀는 지난 2002년 남편을 매니저로 처음 만나 동고동락하며 서로 친분을 쌓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일적인 관계로 유지를 해오다가 지난 2007년 '세상이 당신의 드라마다'라는 책을 쓰면서 서로 깊이있게 소통하며 연인사이로 발전했습니다.

 

자이온엔터테인먼트 제공 - 사진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여느 연인 못지않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는데요.

 

 

또한 남편은 큰 키에 호남형 외모로 시선을 모았습니다.

 

JTBC '연예특종'에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단점은 제 모든 스케줄을 안다는 것이다"이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는데요.

 

결혼 전 소속사 관계자는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혁씨는 카리스마 넘치고 남성다운 스타일이라기보다는 자상하게 잘 챙겨주는 스타일이다"며 "윤진씨가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서로 소통을 많이 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혁 씨는 현재 그녀의 한국 에이전트 대표이기도 하고 영화 제작 부분을 전담하고 있다"며 "미국 현지에서도 몇 편의 영화를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방송화면 캡처 KBS 2TV 제공

 

그녀는 "8년간 곁에서 나를 지켜봐주고 아껴주며, 기쁠 때나 힘들 때나 함께 시간을 보내 준 파트너와 3년에 걸친 연애 끝에 미래를 함께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제 새로운 출발을 하려한다"고 전했으며 남편에 대해서도 "유머러스하고 아주 자상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는데요.

 

 

지난 1996년 MBC 드라마 '화려한 휴가'로 데뷔한 그는 영화 '쉬리'에서 여자 주인공으로 파격 캐스팅돼 충무로 신데렐라로 떠오른 뒤 영화 '단적비연수', '예스터데이', '밀애' 등의 작품으로 연이어 관객을 만났습니다.

 

 

이후 국내에선 '세븐 데이즈', '하모니', '이웃사람', '국제시장'에 이어 이번 '시간 위의 집'까지 2~3년 간격으로 신작을 내놓고 있지만 미국에선 ABC드라마 '로스트'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월드스타로 급부상했는데요.

 

 

'로스트' 시즌6까지 7년간 백선화 역을 연기한 그녀는 이후 출연한 미국드라마 '미스트리스' 시리즈에서 주인공을 맡아 시즌4까지 4년간 열연했습니다.

 

그녀는 이날 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의 '스타 줌 인' 코너에 출연해 '로스트' 캐스팅 뒷 이야기에 대해 "여주인공 오디션에 참가했는데 연락이 오질 않아서 역시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는데요.

 

 

그는 "그런데 감독님이 원래 지망했던 케이트 역 말고 새로운 배역까지 만들어줬다. 꿈같은 캐스팅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감독님이 새로 역할을 만들어줬는데 한국인 이미지를 왜곡시킬 수 있어서 거절했다"며 "그러자 제작진이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이해와 드라마 청사진까지 설명해 결국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는데요.

 

 

한편, 그가 출연한 영화 '시간 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로 오는 4월6일 개봉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