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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부인 오유선 나이연예 2016. 9. 30. 17:15
유승준 아내 오유선 동갑내기 와이프
가수 스티브 승준 유가 입국 허가 소송 1심에서 패소한 가운데, 유승준 부인 오유선 씨의 과거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13년 만에 인터넷 방송을 통해 '병역 기피 논란'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 그의 아내가 출연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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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그는 한 인터넷 방송을 통해 '병역 기피 논란' 등에 대한 심경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한밤의 TV 연예 방송 화면 캡처 SBS 제공 - 사진
곁에서 이를 지켜보던 아내는 "가족으로서도 안타까웠다. 너무 어려서 당시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상황 파악을 못했던 것이 가장 큰 실수였던 것 같다"면서 눈물을 보였는데요.
미국명 크리스틴 오씨는 76년생으로 스티브 승준 유와 동갑내기로 확인되고 있는데요.
2녀중 장녀로 중학교 때 유학차 미국으로 건너갔으며 캘리포니아주 태치에프 하이스쿨에 재학 시절 같은 학교에 다니던 스티브 유와 만나 14년동안이나 사랑을 가꾸어왔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02년 11월30일 미국 LA의 한 이탤리언 레스토랑에서 약혼식을 올렸는데요.
약혼 발표 당시 학창 시절 이민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방황하던 자신을 오씨가 극진한 사랑으로 보듬어주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씨는 그가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 기피 의혹을 받아 한국 입국이 좌절되는 등 인생에서 가장 힘겨운 시기를 겪을 때에도 한결같은 사랑으로 그의 곁을 지켰는데요.
이날 3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스티브 승준 유의 사증발급 거부 취소 소송에서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 김용철)의 말을 인용해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병무청이 그의 입국을 금지한 것이 위법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인데요.
한편, 스티브 유는 입대를 앞둔 지난 2002년 초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습니다.
이후 병무청은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거 법무부에 입국금지를 요청했고, 법무부는 병무청의 요청을 받아들여 입국금지 조치를 내렸는데요.
이에 그는 지난해 10월 주 LA 총영사관 총영사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한국 비자 발급 거부 취소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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