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아이돌 미투 등장 누구?

현직 아이돌 미투 등장 누구?

 

현직 아이돌 그룹 멤버를 대상으로 한 '미투' 폭로가 나오면서 충격을 주고있는 가운데, 아이돌 멤버의 性추행을 고발한 게시자가 돌연 글을 삭제하면서 그 의도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작성자는 글을 게시한 후 폭발적으로 큰 관심을 받자 부담을 느낀 나머지 해당 글을 삭제한걸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일파만파 퍼진 글에 따라 아이돌 가수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미투 운동으로 난리인데 왜 네 이름이 나오지 않는지 의문"이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는데요.

 

 

글을 올린 익명의 작성자는 장소와 시기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자신이 겪은 사건을 설명했습니다.

 

작성자는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으로 넘어가던 겨울날 서울 장위동의 한 PC방에서 너는 할 얘기가 있다며 만나자고 했다"며 "화장실에 데려가 귓속말을 하는 척 귀를 핥고 내 몸을 만졌다"라고 폭로했는데요.

 

커뮤니티 - 사진

 

이어 "소리를 지르거나 나가려고 하면 소문을 내겠다고 협박하던 너를 그 뒤로 나는 피해 다녔다"라며 "너는 버디버디에서 나에게 말했지. 캠으로 x체 사진을 보내지 않으면 그날 있었던 일을 다 소문내고 다니겠다고"라고 설명했습니다.

 

 

작성자는 "性적인 소문에 휩쓸려 X라는 이미지만큼은 피하고 싶어 사진을 찍어보냈다"라며 "너에게 소문 내지 말라고 부탁했지. 너 때문에 초조한 청소년기를 보냈던 나는 괴로웠다"라고 털어놨는데요.

 

또 "네가 연애설이 터지고 결별설이 기사로 떴을 때, 그 운동선수에게도 너의 변x적 성향을 보인 건 아닌가 싶기도 해"라며 "나 아닌 다른 여자들도 너한테 그런 일을 많이 겪은 걸로 알고 있는데, 왜 미투 운동에서 네 이름은 보이지 않는 걸까?"라는 말도 남겼습니다.

 

가해자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가해자는 모 그룹의 한 멤버로 추측되고 있는데요.

 

 

실제로 한 아이돌 가수가 '아이돌 미투'의 가해자로 지목이 되기도 했지만 해당 가수는 이를 적극 부인했습니다.

 

 

이어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 하도록 하겠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한편,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로 네티즌들은 글쓴이가 지목한 아이돌 멤버 정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