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 아내 김영조 결혼 나이

윤택 아내 김영조 결혼 나이

 

수년 전 짧은 전성기를 누린 뒤 본업인 개그맨보다는 '나는 자연인이다' 고정 출연자로서 각인된 윤택의 사연이 공개되는 가운데, 윤택 김영조 부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과거 방송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8월 방송된 SBS TV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그는 아내와의 첫만남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그는 "처음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알게 됐다. 옆테이블에 앉게 됐는데 자연스럽게 같이 사진을 찍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원규스튜디오 제공

 

이어 "아내가 100일 됐을 때 '저를 좋아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는데요.

 

그가 '왜 나를 자꾸 밀어내느냐'고 물었더니 '이혼의 아픔이 있다. 초혼이 아니다'고 말했다"며 아내가 초혼이 아님을 고백했습니다.

 

방송화면 캡처 SBS 제공 - 사진

 

그러나 그는 그런 이유로 그녀를 포기할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는 "예상치 못했지만 평소 이혼에 대해 부정적이지 않았다. 누구라도 만나고 헤어질수 있는데 죄인 취급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부모님의 반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그는 "덜덜 떨면서 아버지께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여자는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그런 아픔이 있을수록 더 감싸줘야 한다'고 말씀하시더라"고 밝히며 당시 뭉클했던 마음을 고백해 시선을 모았는데요.

 

김영조 윤택 결혼 동료 개그맨들의 축복 속에 지난 2012년 1월 웨딩마치를 올렸습니다.

 

 

윤택 부인 김영조 직업 의류회사에 다니는 회사원으로 두 사람은 1년 4개월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는데요.

 

당시 결혼을 앞두고 신부가 임신한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으며 이후 윤택 와이프 김영조 씨는 2012년 8월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포털사이트 프로필 캡처

 

프로필에 따르면 본명 임윤택으로 윤택 나이 1972년 10월 02일 만 44세와 1세 연하인 김영조 나이 만 43세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학력 백석예술대학교를 나왔으며 고향 서울특별시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날 26일 방송되는 MBC 시사 예능프로그램에는 자연 속에서 인생 2막을 맞은 그의 이야기가 공개되는데요.

 

제작진에 따르면 폭탄머리와 후덕한 몸매가 트레이드 마크인 그는 데뷔와 함께 SBS '웃찾사'에서 '택아' 코너의 한 박자 느린 복서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전성기를 누렸지만 그 인기는 오래가지 못했고 한동안 TV에서 모습을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유쾌하고 재미진 그였지만 어느 순간부터 웃지 않았고 수심이 가득했으며 그래서 남을 웃기지도 못했는데요.

 

결정적인 이유는 중증 치매 진단을 받고 거동조차 어려운 어머니는 지난해부터 상태가 악화돼 이제는 막내아들인 그마저도 알아보지 못해 그의 마음은 또 한번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예고영상 캡처 MBC 제공

 

다행히 함께 번갈아 출연중인 동료 이승윤의 제의로 나는 자연인이다를 만났고 어느덧 6년째라고 하는데요.

 

그동안 100명 이상의 자연 속 사람들을 만나며 촬영이 끝난 뒤에도 자연인들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연에서 삶을 배우고 행복의 에너지를 얻어가며 가까운 미래에는 자연에서 지내게 될 날을 꿈꾸기도 하는 그를 만나볼 예정인데요.

 

한편, 그가 웃음 뒤 감춰뒀던 눈물과 못 다한 이야기는 이날 26일 오전 8시 MBC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