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아내 최희정 무용가 부인

이순재 아내 최희정 무용가 부인

 

배우 이순재의 인생스토리가 공개되는 가운데, 이순재 부인 최희정 무용가 와이프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6월 MBC스페셜 '순재, 날다'에서는 탤런트 이순재 결혼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된 바 있는데요.

 

당시 방송에서 아내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담긴 흑백 사진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MBC 제공

 

특히 좀처럼 사생활을 공개하지 않던 그 였기에 사진 공개에 더욱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지난해 4월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이순재 아내 최희정의 남달랐던 내조가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포털사이트 프로필 캡처 - 사진

 

백은영은 "엄친아 남편에 엄친딸 아내였다"며 "6살 어렸던 최희정은 이대 무용과 출신으로 동아일보가 주최한 콩쿠르에서 신인상을 받고 민속무용단 소속으로 세계일주를 2번이나 다녀올 정도로 실력파였다"고 말했는데요.

 

 

김대오 기자가 "아내가 내조가 남달라서 결혼 후엔 집안의 경제력을 다 책임졌던 것으로 안다"며 "결혼후 무용을 그만두고 남편 내조에만 전념했다더라. 그가 3개월 동안 일이 없을 때는 돌반지 42개를 팔아서 20만원을 마련해 코끼리 만두집을 오픈했다고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대오는 "아내가 생활력이 굉장히 뛰어났다. 분식집을 운영해 번 돈으로 남편에게 자가용도 선물했다더라. 6년만에 210평짜리 건물을 사서 터를 잡고 남편은 오로지 연기에만 집중하도록 배려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는데요.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제공

 

지난해 11월에는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에 게스트로 출연, 아내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그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같이 살아온 건 사랑이 바탕이 아니겠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우리 다 같이 더욱 건강해서 끝까지 함께 가자"라며 눈물을 보였는데요.

 

 

당시 방송에서 전원주는 "선배님의 오늘이 있는 건 사모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내조가 없다. 현모양처다. 많은 스태프들도 다 관리해주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조영구는 "이대 무용과를 졸업하시고, 두 번의 세계 일주 공연을 하셨다. 그런데 촉망받던 무용수의 길을 접고 분식집을 차리셨다"라며 "분식집 6년 만에 210평 건물을 장만했다. 만두 가게 실력자라고 하시더라"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는데요.

 

 

그러자 김구라는 "무용과와 만두는 거리가 멀다. 만두가게를 운영하게 된 까닭이 있냐"라고 물었고, 그는 "결혼을 하고 자기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체력에 문제도 있고, 내 수입이 끊기자 위협을 느낀 거 같다. 어느 날 만두 가게를 냈다고 하더라"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그는 "가게 옆에 210평 3층 건물을 지었는데 반은 완전히 남의 거고 반은 아내랑 동서 셋이 합자해서 지은 거다"라며 부풀린 소문에 대한 해명에 나섰는데요.

 

 

오는 5일 방송되는 MBC 시사 교양프로그램에서는 이순재 나이 여든 넷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현역을 누비며 1년 365일 쉬지 않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전하고 있는 그를 만나봅니다.

 

 

연기 인생이 올해로 61년을 맞은 그는 지난 1956년 서울대학교 재학 시절 데뷔해 다양한 연극, 드라마, 영화를 통해 국민 배우로 자리 잡았는데요.

 

그는 '허준', '거침없이 하이킥', '베토벤 바이러스' 등 수많은 히트작을 남겼고 출연한 영화와 드라마만 300여 편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많은 배우들이 존경하는 롤모델이자 닮고 싶은 선배 1위의 주인공으로 그만큼 배우들 사이에서는 그에 대한 미담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예고영상 캡처 MBC 제공

 

한편, 최수종, 김희애, 채시라, 이서진, 하지원 등 대한민국 정상 배우들이 증언하는 그의 인간적인 매력과 촬영장 뒷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그의 출연분은 오는 5일 오전 8시 MBC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