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백호 전아내 故 김자옥 이혼사유

최백호 전아내 故 김자옥 이혼사유

 

가수 최백호가 데뷔곡 '내 마음 갈 곳을 잃어'에 얽힌 사연을 고백한 가운데, 최백호 김자옥 이혼사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백호 전부인 고(故) 김자옥은 1980년 가수 최백호와 결혼했으나 성격 차이로 3년 만에 이혼했는데요.

 

김자옥 최백호 이혼사유 당시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지만 성격 차이로 합의 이혼한 것으로만 알려졌습니다.

 

 

이어 김자옥은 1년 후 오승근과 재혼해 1남1녀를 뒀는데요.

 

김자옥 전남편으로 알려진 최백호 또한 1984년 재혼한 후 1989년 미국으로 이민을 가 미국 처가의 도움으로 LA에서 한인방송국 DJ로 활동했습니다.

 

신문기사 캡처 - 사진

 

1980년 당시 당대 최고 여배우였던 김자옥과 가수 최백호의 결혼은 세간의 화제를 모았는데요.

 

 

하지만 둘은 결혼 3년 만에 성격 차이로 이혼했고 스캔들이 없기로 유명했던 배우 김자옥은 이로인한 혹독한 루머로 곤욕을 치뤄야 했습니다.

 

배우와 가수 톱스타 부부의 이혼 사유에 대해 동영상 때문이라는 설과 불임때문이라는 설도 있었지만 결국 모두 루머로 확인된 바 있는데요.

 

 

 

두 사람은 이혼 후 1년 만에 각각 재혼해 모두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나 대장암과 이에 따른 합병증으로 투병해 온 배우 김자옥은 지난 2014년 11월 16일 향년 63세의 일기로 사망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최백호 재혼 당시 10살 아래인 콘트라베이스를 전공하던 학생이었던 현재 최백호 아내 손소인을 만났는데요.

 

방송화면 캡처 MBC 제공

 

첫 눈에 지금의 와이프 손소인에게 반한 최백호는 끊임없이 그녀를 따라 다녔고 결국 손소인과 결혼 약속까지 승락받지만 처가의 극심한 반대로 결혼을 포기할 상황까지 왔습니다.

 

결혼식에는 장인 어른이 참석하지도 않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10살 연하 아내와 결혼에 성공한 그는 부인의 내조로 1995년 '낭만에 대하여'를 발매하게 되었고 제2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그는 1950년 국회의원 아버지와 초등학교 교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는데요.

 

부산지역 음악살롱을 전전하다가 하수영과의 인연으로 서울로 상경, 1977년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로 정식으로 가수 데뷔를 했습니다.

 

커뮤니티

 

당시 그는 1979년에는 인기가수 산울림, 김만준, 사랑과 평화, 전영 등과 함께 대학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는데요.

 

현재 데뷔 40주년 기념음반을 후배들과 준비하고 있는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예고영상 캡처 TV조선 제공

 

그는 이날 2일 방송되는 TV조선 시사 교양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인데요.

 

1977년 데뷔 후 1994년 '낭만에 대하여'라는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나의 팬들은 '낭만에 대하여'라는 곡보다 나의 데뷔곡인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를 더 잘 알고 있다. 이 노래의 가사는 내가 입대하기 전 적은 메모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내 마음 갈 곳을 잃어'에 얽힌 사연을 고백했습니다.

 

 

이어 "내가 태어난 지 5개월 만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아버지란 존재에 대한 갈망이 굉장히 컸다. 아버지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어딘가에 아버지가 숨어서 살고 계실지 모른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러던 중 홀로 날 키워주시던 어머니마저 내가 군대에 있을 때 많이 아프셨다.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는 그 당시 나의 마음을 반영한 노래"라고 말해 가슴을 먹먹하게 했는데요.

 

 

한편, 열혈 팬인 배우 강부자가 말하는 그의 진솔한 모습과 가수가 아닌 화가로서 꿈을 펼쳐나가는 그의 일상이 공개 될 이날 2일 방송분은 오후 9시 50분 TV조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