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연희단거리패 출신 배우

오달수 연희단거리패 출신 배우

 

연희단거리패 해체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희단거리패 출신 배우들이 덩달아 주목 받고 있습니다.

 

특히 천만요정으로 대중들에게 익숙한 배우 오달수가 대표적인 연희단거리패 출신 배우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오달수는 1000만 한국영화 14편 중 최다인 8편에 출연한 배우가 됐습니다.

 

 

배우 오달수가 최다 천만배우가 된 비결 중 하나는 그가 다작 배우라는 것인데요.

 

현재까지 그의 프로필에 오른 영화는 무려 70편이 넘을 정도입니다.

 

프로필 포털사이트 캡처 - 사진

 

오달수는 대학시절에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소극장에 인쇄물 배달을 갔다가 연기에 입문한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는 1990년 극단 '연희단거리패'를 통해 연극배우로 데뷔했고, 2002년 '해적, 디스코 왕 되다'로 스크린으로 진출해 영화배우의 길을 걷게됐습니다.

 

이 외에도 연희단거리패 출신 배우로는 곽도원, 윤제문, 이희준 등이 있는데요.

 

연희단거리패는 性추행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이윤택 연극 연출가가 지난 1986년 7월 부산에서 창단한 극단입니다.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제공

 

단원들이 공동생활과 작업을 하는 이상주의 연극 공동체로 성장해왔는데요.

 

 

초기 연희단 거리패는 민간 소극장 연극 정신과 방법론을 탐구하는 실험극단으로 출발했으나 '서울 게릴라극장'과 '밀양연극촌'을 중심으로 지역과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활동을 선보였습니다.

 

 

한국의 대표 극단으로 자리매김했던 연희단 거리패의 대표적 작품으로는 '산씻김', '오구', '시민K' '바보 각시-사랑의 형식' '어머니' 등이 있는데요.

 

 

한편, 지난 19일 김 대표는 이윤택 기자회견 이후 "오늘부로 연희단 거리패를 해체하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