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아내 한유라 근황

정형돈 아내 한유라 근황

 

방송인 정형돈 무한도전 하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정형돈 아내 미모의 방송작가 한유라 근황 또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래퍼 개코의 아내 김수미 씨는 정형돈의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는데요.

 

김수미 씨는 "드림이 엄마 아빠, 쌍둥이 엄마 아빠, 태남매 엄마 아빠, 남자 셋 여자 셋이서 너무 재밌었어. 이사 가도 자주 만나자. 가지마 가지마 가지마"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공개했습니다.

 

김수미 인스타그램 - 사진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하의 아내 가수 별, 정형돈 부인 한유라, 김수미씨 등이 카메라를 향해 상큼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정형돈 갤러리 - 사진

 

같은달 사진작가 오중석이 정형돈 디시인사이드 갤러리를 통해 "형돈이 잘 있습니다"라는 글과 딸과 함께 산책 중인 정형돈의 모습을 공개했으며, '무한도전' 멤버 하하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형돈 근황 및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하하는 "가끔 연락한다"며 "아무래도 마음의 병이니까 그 고통의 크기가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안 된다. 지켜보기 괴롭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단지 아주아주 고통스럽다는 것만 짐작하고 있다. 빨리 치유돼서 제자리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며 쾌유를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tvN '명단공개 2016' 당시 방송에서 정형돈 한유라 부부의 결혼 과정 비하인드 스토리가 소개되기도 했는데요.

 

 

불안장애로 힘들어하는 남편을 위해

 

당시 방송에서 정형돈은 한유라를 보는 순간 한 눈에 반했다고 합니다.

 

정형돈은 각종 기념일마다 자신만의 연애편지로 구애를 했다고 전해졌으며 한유라가 결혼을 심각하게 생각할까 봐 '얼른 결혼 준비 해야지'라고 몰아붙였다고 하는데요.

 

 

이어 정형돈은 결혼 후인 2013년 한유라를 위해 작사한 노래 '옆에'를 발표하는 등 애처가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또 한유라가 임신했을 때는 항상 한유라와 함께 하려고 노력하는 가정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정형돈 명단공개 2016 방송 화면 캡처 tvN 제공 - 사진

 

쌍둥이 두 딸을 데리고 호주행을 선택

 

정형돈 아내 한유라 역시 정형돈이 지난해 말 불안장애로 힘들어 할 때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쌍둥이 자녀들을 데리고 함께 호주로 떠나는 등 정형돈에 대한 애정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형돈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1등 아내 한유라

 

앞서 지난해 9월 방송인 정형돈의 아내 방송작가 한유라는 6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아 부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한유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으로 60주년도 잘 부탁합니다. 결혼 6주년 하고도 이틀. 편지 마지막 글이 와닿아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한유라 인스타그램 - 사진

 

공개된 사진 속 한유라 정형돈 부부는 해변 모래사장 위에 그린 하트 속에 함께 들어가 있으며 좁은 하트 속에서 정형돈은 아내 한유라의 어깨를 끌어 안고 있는 모습으로 애정을 과시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는데요.

 

한유라 웨딩 화보 그리다스튜디오 제공 - 사진

 

정형돈이 불안장애를 고백한 것은 지난해 8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였습니다.

 

힐링캠프 정형돈 방송 화면 캡처 SBS 제공 - 사진

 

불안 장애

"약을 먹고 있어요"

 

불안장애로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미래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불안하다. 운 좋게 잘 되다 보니까 내 밑천이 드러날까 봐"라며 "내 능력 밖의 복을 가지려고 하다가 잘못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는데요.

 

커뮤니티 한유라 - 사진

 

정형돈 아내 찌라시 및 정형돈 아내 루머 또한 이 시기에 집중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지난 5월 말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정형돈의 합류 소식을 전해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겨주기도 했는데요.

 

 

당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강연에 참석한 김태호 PD는 "올여름부터 저희와 함께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안타깝게도 정형돈은 '무한도전'에 합류하지 못하게 되었는데요.

 

 

MBC는 29일 "건강이 많이 회복된 정형돈 씨는 지난 5월, '무한도전' 복귀에 대한 의지를 보였고, 최근엔 구체적인 컴백 촬영 날짜를 조율하기도 했다. 하지만 복귀를 결정한 그 순간부터 정형돈 씨에게 정신적인 부담감이 다시 찾아왔다. 정형돈 씨의 마음을 이해하기에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의논하고자 했다. 그러나 정형돈 씨는 '시간이 지나도 무한도전 복귀에 대한 부담이 나아지지 않을 것 같아 사실상 복귀는 어렵겠다'라는 결정을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무한도전' 제작진과 멤버들은 정형돈 씨의 회복과 복귀를 간절히 원했기 때문에 정형돈 씨의 이 같은 결정에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 그러나 이러한 마음조차 정형돈 씨에게 부담을 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지금은 그저 정형돈 씨의 건강 회복만을 기원하며 뒤에서 묵묵히 힘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는데요.

 

 

MBC는 "'무한도전'과 정형돈 씨는 11년을 함께 해왔다. 그리고 시청자분들 또한 무한도전과 정형돈 씨를 11년 동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셨다. 그렇기에 이러한 결정에 안타까운 마음이 크실 거라 생각된다. 비록 지금은 '무한도전'과 정형돈 씨가 함께할 수 없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함께할 날이 올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무한도전'의 부족함을 채워주시는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정형돈 씨와 나머지 멤버들에게도 큰 힘이 돼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는데요.

 

 

한편, 정형돈 한유라 부부는 2009년 9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후 2012년엔 쌍둥이 딸 유하와 유주를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