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경 나이 남편 사망이유

양수경 남편 사망이유

 

가수 양수경이 오랜 친구인 이선희에게 마음을 전한 가운데, 과거 그의 남편 사망이유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방송된 MBN '아궁이'에 출연한 그는 남편의 죽음을 둘러싼 이야기를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그녀는 '내가 남편 사망 당시 주식을 바로 팔았고 회사 경영에 직접 참여한다'는 소문에 대해 "남편이 죽었는데 주식 팔고 있는 여자는 이 세상에 없을 것"이라고 해당 소문을 일축했습니다.

 

 

이어 "끊임없는 울타리가 되어줬던 남편에게 평생 감사히 생각한다. 나를 이렇게 예쁘게 빛내주고 사랑해주는 남자는 다시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해 시선을 모았는데요.

 

앞서 6월 방송분에서도 故 변두섭 회장의 죽음을 둘러싼 소문과 진실에 대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았습니다.

 

방송화면 캡처 MBN 제공 - 사진

 

MC 주영훈은 "2013년 변두섭 회장의 갑작스러운 과로사 소식이 전해졌다. 곧이어 자살이라는 충격적인 정정기사 보도가 있었다"며 잘나가던 변 회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에 대해 물었는데요.

 

 

홍종선 연예부 기자는 "처음에는 과로사로 전해졌다가 자살로 뒤집이졌다. 그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죽음이 어느정도 예측된 부분이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이미 7~8년 전부터 불면증과 우울증에 시달렸다. 부인 양수경이 보기에도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린 남편을 걱정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는데요.

 

 

지난 1998년 소속사 대표와 그의 결혼 소식은 세간의 화제를 모았으나 이로 인해 그는 사실상 가요계에서 은퇴했습니다.

 

변 대표는 당시 유명 기획사인 예당의 대표이자 '미다스의 손'으로 불린 인물로 두 사람은 신인 가수와 제작자로 만난 뒤 사랑을 키워온걸로 전해진 바 있는데요.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했던 남편은 그러나 지난 2013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남편이 사망하면서 사망 소식을 들은 그녀는 몸을 가누지 못할 만큼 충격을 받았으며 장례식장에서 "여보, 여보"라며 오열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는데요.

 

 

1984년에 데뷔한 그는 1986년 당시 KBS 한국방송공사 신인 가수 발굴 프로그램 '신인무대'에 출연했습니다.

 

이후 1988년 '바라볼 수 없는 그대'로 정식 데뷔하며 이름을 알렸는데요.

 

 

그밖에도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당신은 어디 있나요', '그대는', '사랑은 차가운 유혹', '이별의 끝은 어디 있나요', '후애'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히트제조기이자 몽환적인 보이스로 남심을 사로 잡은 여성 솔로 가수였습니다.

 

특히 1992년 일본 NHK가 선정한 '아시아 5대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힐 정도로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았는데요.

 

포털사이트 프로필 캡처

 

프로필에 따르면 가수 양수경 나이 1967년 09월 23일 만 49세로 확인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지난 21일 방송에서 나이 질문에 "호적, 진짜, 방송, 일본 나이까지 무려 4개가 있다"며 김국진과 동갑인 65년생이라고 솔직 고백해 실제 나이 1965년 09월 23일 만 51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방송화면 캡처 SBS 제공

 

한편, 이날 28일 방송분에서 그녀는 과거 힘든 시기를 보낼 때 곁을 지켜줬던 친구 이선희가 있어 힘을 낼 수 있었다고 털어놨는데요.

 

그는 "내가 정말 힘들었을 때 아무 말 안하고 통장번호 대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며 당시 느꼈던 고마움을 고백했습니다.

 

커뮤니티

 

또한 "넌 역시 대단한 가수고, 나한텐 좋은 친구야"라는 말로 오랜 친구 이선희에게 애틋한 속마음을 전했는데요.

 

그녀가 속마음을 전한 영상편지는 이날 28일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