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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텐진항 사고원인 중국 텐진 폭발 괴담?
    핫이슈 2015. 8. 17. 13:36

    중국 텐진항 사고원인 중국 텐진 폭발 괴담?

     

    중국 텐진항에서 발생한 대형폭발사고로 인해 피해가 확산되는 와중에 중국 텐진 폭발 괴담이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최근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 모바일 메시지 등을 통해 ‘중국 텐진 폭발’ 관련 괴담이 떠돌고 있는데요.

     

     

    지난 12일(현지시각) 중국 톈진항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초대형 폭발사고와 관련, 독극물질이 대기와 서해 상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당분간 비를 맞으면 안된다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괴담은 텐진 폭발 사고로 독극물이 유출돼 바람에 실려 한국에 오거나 내리는 비에 섞여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비에 젖었다면 반드시 씻어야 한다”, “우산도 깨끗이 닦아내야 한다”는 등의 문장이 포함돼 있으며 괴담에 대해 환경부 측은 “독극물로 알려진 시안화나트륨은 고체물질이라 바람에 실려 올 가능성이 낮다”며 “텐진항과의 거리도 직선 800km 이상 떨어져 있기 때문에 한국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기 어렵다”고 해명하기도 했는데요.

     

     

    기상청도 “최근 비는 우리나라 자체적으로 만들어진 소나기”라며 “해외 기압과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한편, 텐진항 대형폭발사고와 관련 아직까지 사고원인이 밝혀지지 않음에 따라 의문이 증폭되는 상황인데요.

    여러 정황으로 미뤄 유출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언론들은 폭발 현장 주변 하수도에서 시안화나트륨, 즉 청산가리가 검출됐다며 유출을 시사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폭발사고가 난 물류창고에는 최소한 700여t의 시안화나트륨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평소 이곳에는 탄화칼슘 등 폭발하기 쉽고 독성을 띤 화학물질이 주로 보관돼 있었다네요.

     

     

    안심해도 되는거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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