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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교통사고 블랙박스 동영상etc 2016. 8. 1. 11:14
부산 해운대 교통사고 블랙박스 동영상
부산 해운대 신도시에서 접촉사고를 낸 차량이 그대로 질주해 횡단보도와 교차로를 덮쳐 3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부산 해운대 교통사고 블랙박스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오후 5시 16분께 부산 해운대구 좌동 해운대문화회관 사거리 대천 램프에서 미포 방면 도로에서 김모(53)씨가 몰던 푸조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4명을 치었는데요.
해운대 교통사고 ... '죽음의 질주' 원인은?
당시 사고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가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 사고 블랙박스 동영상 뉴스 방송 화면 캡처 YTN 제공 - 사진
사고 당시 반대편 교차로에 있던 차량에서 찍힌 블랙박스 영상에는 흰색 차량이 신호를 보지 않은 듯 속력을 줄이지 않고 돌진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들을 친 뒤 교차하던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는데요.
뒤따르던 차량도 갑작스러운 사고를 피하지 못해 총 7대의 차량이 뒤엉켜 교차로가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이익환 경감 부산 해운대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장
가해 운전자 과거에도 3건의 차 사고
푸조 차량에 치인 보행자 4명 중 40대 여성과 고등학생 1명, 중학생 1명이 숨졌으며 나머지 1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는데요.
사망자 중 고등학생과 40대 여성은 휴가차 부산에 놀러 온 모자지간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교차로에서 연이은 연쇄 추돌사고로 차량 운전자, 탑승객 13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사고 직전 사고 현장에서 300m 떨어진 곳에서 엑센트 승용차의 뒤를 들이받는 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추돌사고 책임을 모면하려 도주하는 과정에서 2차 사고를 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병원에서 치료 중인 가해 운전자 김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했으나 음성반응이 나와 일단 채혈 검사를 한 상태라고 합니다.
경찰은 "김씨가 심장이 안 좋아 스텐트 시술을 했고,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는 뇌질환 때문에 약을 먹고 있다"는 김씨의 직장 관계자 진술에 따라 김씨가 잠시 정신을 잃어 사고를 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는데요.
김씨는 사고 직후 출동한 경찰관에게 "사고 당시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겠다. 오늘 약을 먹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경찰은 김씨가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는 뇌질환을 앓고 있는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운전자의 과거 이력에 관심 쏠려
한편 , 경찰은 사고 주변 CCTV영상과 사고 차량 블랙박스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뇌 질환' 약 복용이 사고 원인?
아래는 부산 해운대 좌동 교통사고 동영상
부산 해운대 교통사고 동영상 YTN 제공 - 유튜브
해운대 교통사고 가해자 과거에도 비정상적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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