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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희 남편 김태식
    연예 2016. 8. 2. 19:38

    김수희 남편 김태식 러브스토리

     

    가수 김수희가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는 가운데, 김수희 남편 김태식 씨와의 러브스토리와 전성기 시절 돌연 일본으로 향한 사연을 고백한 과거 방송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수희는 지난 2011년 10월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 대마초 스캔들, 숨겼던 결혼 사실이 공개가 되면서 타격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최고의 전성기 당시, 돌연 일본으로 떠난 이유는?

     

    특히 김수희는 "그 시기에 전 남편과 이혼을 했었고 세상에는 얻는게 있다면 반드시 잃는게 있다는 걸 알았다. 어머니가 보수적이신데 내가 이혼을 하고 나서 3년 동안 두문불출했고 결국 종교까지 바꿨다"고 악재가 겹쳤던 과거를 떠올렸습니다.

     

    여유만만 김수희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제공 - 사진

     

    파경을 맞은 결혼 생활

     

     

    또 김수희는 "이런 모든 것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찾고 싶었다. '너무합니다'를 일본말로 바꿔서 일본 기획사와 계약 후 활동했다"고 일본으로 갈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고백했는데요.

     

    그러나 김수희는 한국에 두고 온 연로한 어머니와 딸이 눈에 밟혀 일본 기획사에 양해를 구하고 2년 후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보수적이던 어머니

    딸의 이혼에 3년 동안 두문불출

     

    김수희는 1990년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희'레코드를 설립했고 첫 작품 '애모' 대박으로 재기에 성공했는데요.

     

     

    김수희가 생각한 해결책

    새로운 것에 부딪쳐 보자!

     

    지난 2013년 9월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 추석특집에서도 김수희가 출연해 지금의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의 음악 활동 결정한

     

    당시 방송에서 김수희는 지난 1999년 '애모'로 큰 사랑을 받던 중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의 위기를 겪게 되었는데요.

     

     

    어머니와 딸을

    한국에 두고 온 것에 죄책감을 느낀

     

    김수희는 "당시 간병을 남편이 했다. 남편이 대소변을 받았는데 나는 치부를 보이기 싫어 음식을 거부했었다. 일주일이 지나 탈수 증상이 왔고 죽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결국 한국에 돌아가야겠다고 결심한 김수희

     

    결국 남편의 간호 덕에 무대에 서게 된 김수희는 "슬프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라고들 하지 않나. 그때는 그것이 시련이고 좌절이었지만 돌아보면 행복한 추억의 한 조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감동을 안겨주었는데요.

     

    풀하우스 김수희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제공 - 사진

     

    큰 교통사고를 당했던 김수희

     

    한편, 김수희는 최근 녹화가 진행된 KBS2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해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습니다.

     

     

    치부를 보이기 싫었던 나머지

     

    이날 녹화에서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김수희가 과거 문화 대통령 서태지와 아이들을 꺾고 '애모'로 대상을 받았음을 밝히며 당시 심정이 어땠는지 물었는데요.

     

     

    음식을 거부했던 김수희

     

    이에 김수희는 "서태지와 아이들은 새로운 음악 세계의 장을 열었다. 그래서 당연히 서태지가 받을 거라 생각하고 잡담을 하느라 이름을 불러도 몰랐다"며 "당시 내 이름을 부르는데 너무 놀라 주저앉았다"고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대소변을 받아야하는 상황

     

    이어 "그때 서태지와 아이들 팬이 반 이상이었는데 몰매 맞을 까봐 뒷문으로 나가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했었다"고 고백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는데요.

     

    1대100 김수희 KBS 2TV 제공 - 사진

     

    김수희가 도전한 '1 대 100'은 이날 2일 오후 8시 55분 KBS 2TV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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