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전아내 이혼 루머

설경구 전아내 이혼 루머 해명

 

배우 송윤아가 자신을 비난하는 네티즌들에 대한 심경을 밝힌 가운데, 배우 설경구가 아내 송윤아와의 루머와 오해에 대해 해명한 과거 방송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설경구는 지난 2013년 4월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88회에 출연해 이혼의 직접적인 이유가 송윤아 때문이라는 루머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송윤아 인스타그램 - 사진

 

당시 방송에서 설경구 이혼 루머에 대해 "이혼 루머는 2002년 영화 '광복절특사'부터 거슬러 올라갑니다"라며 "소문이 나고 결과에 조각에 맞춰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답할 필요가 없어 말을 하지 않았는데 그러다 보니까 어느 새 소문이 사실이 돼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힐링캠프 설경구 방송 화면 캡처 SBS 제공 - 사진

 

"하지만 송윤아 씨 때문에

이혼한 건 아니에요"

 

하지만 당시 그는 루머에 대해 일일이 대응할 상황이 아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어렷던 딸에게 이미 많은 상처를 줬기 때문에 송윤아에게 미안하지만 참아달라 부탁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는데요.

 

이어 그는 "이 같은 결정 때문에 지나갈 것이라 생각했던 일들이 안 지나갔다"며 "송윤아가 자신 때문에 후배로부터 '평생 주홍글씨를 달고 살아야 해'라는 섬뜩한 말을 들어야 했다"고 마음 아파했습니다.

 

설경구 아내 이혼 루머에 대해 설경구는 "이 자리를 빌어 송윤아씨 때문에 이혼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다시 한 번 거듭 강조했는데요.

 

 

'동거설'

'전처와 싸웠다'

'재혼 직전 이혼을 해줬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설경구는 2007년 초반에 송윤아와 가까워진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송윤아는 지난 7일 인스타그램에 자신과 관련된 기사의 댓글란 캡처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솔직히 말하면

송윤아 씨 입을 제가 막았죠"

 

tvN 'K2'에서 악역에 도전하는 송윤아를 향해 이와같은 루머에 대한 비난을 쏟아낸 글들이었습니다.

 

송윤아는 "이들이 아는 것처럼 말하는 것처럼, 내가 정말 이런 삶을 산 여자였다면 난 지금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하고 가끔 생각한다"면서 "이제 그만들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요.

 

 

"저를 잘못 만나서

시작부터 이걸 다 갖고 살고 있는 거예요"

 

그는 이어 "한 번도 내 입으로 아니라고 말하지 않은 것도 살다 보니 다 이유가 있어서라는 걸 이해해달라고 하지도 않지만"이라며 답답함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전 여태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더 바르게 살겠다"면서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 일, 안 될 일을 놓치며 살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마무리했는데요.

 

커뮤니티 설경구 송윤아 - 사진

 

한편, 송윤아는 이달 23일 첫 방송 되는 금토드라마 'K2'에서 유력 대권 주자의 아내 최유진을 연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