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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여가수 대마초 재배 사건 걸그룹 출신
    핫이슈 2016. 10. 24. 10:51

    20대 여가수 대마초 사건

     

    집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흡연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20대 여가수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운데, 해당 20대 여가수 대마초 재배 사건의 주인공이 걸그룹 출신 가수 A(24·여)씨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서울고법 형사5부(윤준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기소된 걸그룹 출신 가수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는데요.

     

     

    재판부는 이와 함께 80시간의 사회봉사명령도 내렸습니다.

     

    뉴스 방송 화면 캡처 연합뉴스 TV 제공 - 사진

     

     

     

    20대 걸그룹 대마초 사건과 관련 법원은 혐의가 무겁다고 보고 1심이 선고한 벌금형보다 무거운 형을 선택했는데요.

     

    A씨는 지난 1월 서울 강남구 자신의 집에서 화분에 대마 종자를 심은 뒤 4월까지 대마초를 재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대마를 흡연한 혐의도 받고 있는데요.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아무런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마약류 범죄는 그 특성상 적발이 쉽지 않고 사회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상당하다"며 "책임 정도에 비하면 1심이 선고한 형량이 너무 가볍다"고 판단했는데요.

     

     

    한편, A씨는 5년전 6인조 밴드의 보컬로 앨범을 발표하며 데뷔했고, 이후 밴드를 탈퇴 이후 지난해에는 걸그룹을 결성해 앨범을 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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