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대역 대리 jtbc 의혹 확산

최순실 대역 루머 확산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최순실 대리 의혹이 제기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jtbc 최순실 대역 관련하여 검찰이 최씨를 조사하는 장면을 녹화하지 않았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루머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요.

 

 

어제자 최씨 실제 최씨의 모습과 많이 다르다며 대역 의혹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일부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이 같은 의혹이 걷잡을 수 없게 퍼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제공 - 사진

 

실제 최씨

 

일각에서는 최씨의 얼굴이 달라 보인다며 사진상 근거를 제시했는데요.

 

 

한 네티즌은 최씨가 검찰조사를 위해 나타났던 당시 사진을 게재하고 "이 사람이 진짜로 최순실을 닮았나? 혹시 세월호의 일등 항해사 가짜 신정훈과 같은 시나리오는 아닐까?"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탈모처럼 보이려고 머리를 조금씩만 묶고 실핀을 꽂았다. 콧대와 쌍커풀이 정말 많이 다르다"며 근거를 댔는데요.

 

이어 "최씨의 콧대가 하루 만에 저렇게 높아질 수 있느냐면서 "두터운 손으로 입을 가린 최씨가 진짜 최씨"라고 덧붙였습니다.

 

아래는 의심받는 어제자 최씨

 

한국일보 제공

 

법조계에서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의혹을 일축했는데요.

 

 

콧대가 높아지고 쌍커풀이 뚜렷하며 진해짐

 

전직 재경지검 검사는 "수사를 받을 때 필수 절차인 지문 날인까지 조작할 수 없다"며 "얼굴은 사진이 찍힌 각도나 조명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 보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 제공

 

갑자기 굉장히 젊어짐

 

이 같은 음모론의 확산과 국민들의 극단적인 검찰 불신에 검찰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커뮤니티

 

왼쪽 실제 최씨 오른쪽 어제자 최씨

왼쪽 눈썹이 찐한데 비해 오른쪽 눈썹은 희미함

코 눈 눈썹 모양이 많이 달라보이고 느낌도 다름

판단은 스스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은 지난 2일 한 언론방송 녹화에서 "검찰을 하수인으로 만든 권력자들, 자기 욕심만 채우려고 권력에 빌붙은 일부 정치검사들···그러다가 (검찰이) 이 지경까지 된 것 아닌가 싶다"며 "검찰의 책임이 크다. 저의 책임 또한 크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