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팔선녀 명단 루머

조윤선 팔선녀 루머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그간 최순실씨와의 인연을 부인해 온 가운데, 최순실의 딸 정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조 장관은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최순실씨를 만난 적 있느냐"는 질문에 "본 적도 없고 전화한 적도 없다. 언론 보도로 알았다. 청탁을 받을 일도 없다"며 강력하게 부인했는데요.

 

 

그러자 질문을 던진 안민석 의원은 대통령과 최순실씨가 친한 것도 몰랐다면 "역대급 무능한 정무수석"이라고 비판하자 이에 대해서도 조 장관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커뮤니티 - 사진

 

 

 

이후 정무수석 시절 최순실씨의 딸 정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었고 조 장관은 "청와대에 초청된 여러 종목의 선수들과 함께 찍은 것일 뿐 정씨와 따로 만난 적은 없다"고 해명했는데요.

 

또한 조 장관은 이날 2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대통령에게 별도로 상의를 드려야 하는 상황에서 (독대를) 못한 것은 아니다"라며 "소통의 부족함은 느낀 적 없었다"라고 전날과 다른 오락가락한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습니다.

 

뉴스 방송 화면 캡처 JTBC 제공

 

조 장관은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했는데도 이뤄지지 않았냐는 질문에 둘이서 얘기할 기회는 여러 차례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따로 일대일로 독대한 적이...

 

이어 대통령과 독대한 적이 없다고 말해 논란이 인 것과 관련해서는 "독대를 신청해서 회의장 같은 장소에서 단 둘이 대화를 나눈 적은 없다는 의미"라고 부연했습니다.

 

 

"대통령과 소통 부족함 느낀 적 없어"

 

한편, 조윤선 거짓말 논란으로 비난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조 장관이 팔선녀 멤버라는 소문이 확산되기도 했는데요.

 

 

확인된 바에 의하면 조 장관 팔선녀 명단 루머며 멤버에는 포함되지 않은걸로 확인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