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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니엘 국적 삭발 아닌 대머리 고백연예 2016. 11. 15. 11:02
프니엘 삭발 아닌 대머리 고백
아이돌그룹 비투비 프니엘 탈모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팬들에게 안심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는 이날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와..실검 1위 처음이다. 고마워요"라는 글을 남겼는데요.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프니엘 대머리 최초 고백으로 시선을 모았습니다.
커뮤니티
그는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에게 "그리고 건강에는 문제 없으니까 걱정하지마세요 여러분"이라고 메시지를 덧붙였는데요.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제공 - 사진
이날 방송에서 그는 "5년 전부터 점점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해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심각한 탈모다. 머리카락이 70%나 빠졌다. 다시 나아질 거란 확신을 줄 수가 없다'고 하더라.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탈모에 좋다는 검은 콩도 먹고, 두피케어까지 받아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머리를 밀어버렸는데 '오빠 왜 자꾸 머리를 빡빡 미냐? 머리 좀 길러라'라고 해 '난 그냥 힙합이 좋아서 머리 미는 거야. 시원하고 좋아'라고 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영자는 "5년 동안 많이 답답했겠다"고 안타까워했고, 그는 "작년 '집으로 가는 길' 활동할 때는 베레모를 썼는데, 두피 땀복 같은 수준이라 벗으면 땀이 주르륵 샤워하는 것처럼 흘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저는 부분 부분!
김태균은 "모자 말고 가발을 써본 적은 없냐?"고 물었고, 그는 "모자보다 더 답답하고, 무대에서 춤을 추려면 고정을 해야 하는데 70%가 빠지니까 고정이 안 된다"고 전했는데요.
이어 "회사 입장도 있고, 멤버들 입장도 있고, 팬들 생각도 한다. 나는 그냥 당당하게 다니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여러 입장 때문에 그동안 계속 숨길 수 밖에 없었다"고 고백하며 머리를 공개했습니다.
확연히 보이는 탈모의 흔적들
늘 모자와 두건으로 가리고 다녔던 프니엘 머리 공개한 용기있는 고백에 시청자들의 격려와 박수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한편, 이름때문에 외국인이라는 오해도 받지만 프니엘 국적 교포 1세대에 부모님 두분 다 토종 한국인이시며 단지 시카고에서 태어났을 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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