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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자연 사건 재조사 권고
    etc 2018. 3. 27. 17:36

    장자연 사건 재조사 권고

     

    장자연 재조사 권고로 장자연 수사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과거 검찰권 남용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해 발족한 법무부·검찰 과거사 위원회가 내달 2일 회의를 열고 고(故) 장자연씨 사건 재조사 여부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여 이날 회의에서 결론이 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날 2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과거사위의 말을 인용해 "전날 열린 9차 회의에서 2차 사전조사 대상 사건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보도했는데요.

     

    과거사위는 오는 4월2일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앞서 과거사위는 지난해 12월부터 수차례 회의를 거친 뒤 지난달 6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 접대 의혹' 사건 등 12건을 재조사할 것을 법무부와 검찰에 권고한 바 있는데요.

     

    방송화면 캡처 KBS 1TV 제공 - 사진

     

    다만 당시 과거사위는 장자연 사건을 포함해 '정연주 전 KBS 사장 사건', '미네르바 사건', '정윤회 문건 사건' 등을 1차 권고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이후 과거사위는 제외된 사건들에 대해 논의를 거쳐 2차 대상에 포함할지를 검토했는데요.

     

    특히 이번 과거사위의 2차 조사 권고 대상에서 장자연 사건이 포함될지 여부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장자연은 지난 2009년 유력 인사들의 술자리 접대를 강요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요.

     

     

    이후 이른바 '장자연 문건' 등이 나오면서 수사가 이뤄졌지만, 의혹이 제기된 유력 인사들은 무혐의 처분됐습니다.

     

     

    장자연 사건은 숱한 의혹만 남긴 채 명확한 사실 규명 없이 끝나 논란이 불거졌으나 최근 과거사위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주목된 바 있는데요.

     

     

    아울러 지난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故 장자연의 한맺힌 죽음의 진실을 밝혀주세요'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에 대한 동의자 수가 23만여명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법조계에서는 장자연 사건이 지난 1차 대상 사건에서 제외된 만큼 2차 대상에는 선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는데요.

     

     

    한편, 법무부 검찰 과거사 위원회가 고(故) 장자연 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검찰에 권고하기로 잠정 의견을 모으면서 강압에 의해 언론사 사주, 방송사 PD, 재계 인사 등에게 술과 성을 접대했다는 기록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故) 장자연의 억울함이 9년 만에 풀릴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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