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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김병옥 음주운전 적발 나이는?
    연예 2019. 2. 12. 11:30

    배우 김병옥 음주운전 적발 나이는?

     

    배우 김병옥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가운데, 현재 출연중인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측이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날 1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 측의 말을 인용해 "김병옥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현재 김병옥은 귀가한 상태며, 면허 정지 여부는 수사가 이뤄져야 알 수 있다"고 김병옥 음주운전 적발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김병옥은 이날 오전 1시경 경기 부천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당시 김병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5%로 면허 정지 수준에 해당합니다.

    김병옥은 경찰에 "아파트까지 대리운전으로 온 뒤 주차를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방송화면 캡처 KBS 1TV 제공 - 사진

     

    경찰은 인근에 설치된 CCTV 등을 확보해 김병옥의 진술이 사실인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병옥이 출연 중인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 측은 "현재 향후 대책을 논의 중이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악역부터 코믹 연기까지 스크린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김병옥은 최근 한 방송에서 어려웠던 과거사를 고백했습니다.

    경기도 부천이 고향인 영화 배우 김병옥 나이 1960년생으로 가족은 부인과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는데요.

     

     

    최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병옥 딸 공개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한 김병옥은 '미녀 공심이', '이번 생은 처음이라', '고백부부'등 드라마는 물론, '친절한 금자씨', '해바라기', '신세계', '감시자들'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활약해 왔는데요.

    김병옥은 영화 '올드보이'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전 18년 동안 무명 생활을 보냈습니다.

     

     

    김병옥은 1982년 연극 '리어왕'으로 데뷔해 비중 없는 단역만 맡아 지독한 생활고에 시달렸었다고 털어놨는데요.

    김병옥은 어머니에게 용돈을 받아 생활하다 어머니의 권유로 35세에 결혼해 두 명의 자녀를 둔 40대 가장이 되었을 때도 어머니에게 생활비를 받아썼다고 말했습니다.

    힘겨운 무명시절, 김병옥은 "캄캄하고 긴 터널 속을 끝없이 걸어가는 기분"이었다며 비관적인 생각까지 했었다고 고백했는데요.

     

     

    김병옥은 더 이상 내려갈 곳도 없다 생각해 절망감에 낚시터에서 몸을 던졌을 수도 있었겠다며 지난날을 회상했습니다.

    그때 마침 걸려온 한 통의 연락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단역이었던 김병옥을 2001년 연극 '맥베드'의 주인공으로 세운 연출가 기국서의 연락이었습니다.

     

     

    연출가 기국서는 18년간 연극계에서 아무런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김병옥을 '맥베드'의 주인공으로 발탁했는데요.

    김병옥은 "아직도 내가 왜 주인공 역할에 캐스팅됐던 건지 모른다"며 동료 배우들의 반대가 심할 정도로 파격적인 캐스팅이었음을 강조했습니다.

    덧붙여 "나에겐 그 연락이 삶의 전환점이 되었다. 기국서 형님은 나에게 손 내밀어준 은인"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밝혔는데요.

     

     

    김병옥은 2001년 '맥베드'로 생애 첫 주연작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여러 연극의 주연 제의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단역에서 주연으로 활동영역을 넓힌 김병옥은 영화 '올드보이' 조감독 눈에 띄어 '올드보이'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신스틸러로 급부상했는데요.

     

     

    이후 영화 '친절한 금자씨', '신세계' 등에도 출연하며 명품 조연으로 승승장구했지만 김병옥의 삶은 여전히 순탄치 않았다고 합니다.

    김병옥은 지인의 빚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결국 부모님의 집까지 팔아야 했다며 "당시 통장에 계속 0원이 찍혔다"고 아픈 과거를 회상했는데요.

     

    연합뉴스 제공

     

    한편, 김병옥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 8일 첫 방송한 JTBC '리갈하이'에서 방대한 역을 맡고 있는 그의 하차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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