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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해수욕장 개미떼 지진전조?핫이슈 2016. 7. 25. 12:16
광안리 해수욕장 개미떼 지진전조?
부산 광안리에 개미떼가 출몰해 부산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지자체는 "흔히 있는 일"이라며 적극 해명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부산 수영구청 관계자는 "올해뿐만 아니라 매년 장마가 끝나면 백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라며 "장마 직후가 개미 번식기인데 이때 개미들이 먹이를 찾아 떼를 지어 이동하는 것일 뿐 지진 전조라고 하는 것은 과민반응"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지자체 측 설명대로 지난해 7월에도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비슷한 현상이 목격된 바 있습니다.
광안리해수욕장 개미떼 영상 화면 캡처 YTN 제공 - 사진
한 네티즌은 YTN에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해변에 개미떼가 죽어 있다. 바닷물에 밀려왔는지 어디서 어떻게 죽었는지 징그럽다"며 제보 글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앞서 한 네티즌은 지난 23일 광안리 백사장에서 줄지어 이동하는 수십만 마리의 개미떼를 촬영해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확산되며 '이 현상이 대지진의 전조현상'이라는 루머도 생성되었는데요.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부산 전역을 뒤덮었던 가스 냄새에 이어 개미떼의 대이동 등 뒤숭숭한 일이 며칠 사이 줄지어 벌어지고 있다"며 "대형 지진이 곧 들이닥치는 것 아니냐"고 말하며 괴담이 확산되었습니다.
며칠 전 부산 전역을 뒤덮었던 가스 냄새에 이은 부산 지진 개미떼 출현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인데요.
지자체 측은 가스 냄새나 광안리 개미떼 지진 전조현상이라는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최근 지난 5일 울산 동구 동쪽 52㎞ 해상에서 규모 5.0 지진이 발생한 바 있는데요.
부산에 이어 지난 23일 울산에서도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20건 이상 접수되면서 지자체의 적극적인 해명에도 시민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산 울산 지역 가스 냄새 사건은 최초 보고 시각에서 4일 이나 지났음에도 진상 규명은 되지않고 있는데요.
부산 지진전조 개미 관련 없다니 다행입니다만..
가스 냄새 사건만이라도 진상규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래는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개미떼 동영상
YTN 부산 개미떼 동영상 -> http://mj.ytn.co.kr/mj/mj_view.php?code&mode=theme&type&key=36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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