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김소희 금메달 결승 동영상

올림픽 태권도 김소희 금메달 결승 동영상

 

한국 여자 태권도 국가대표 김소희(나이 22·한국가스공사)가 결승에서 접전 끝에 승리하며 금메달을 품에 안은 가운데, 생애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소희 선수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학력 김소희 태권도 제천 신백초등학교, 제천 동중, 서울체고, 학국체육대학교를 졸업했는데요.

 

커뮤니티 김소희 - 사진

 

현재는 한국 가스공사 태권도단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김소희 결승 영상 캡처 MBC 제공 - 사진

 

 

2011년 세계태권도 선수권 대회 여자부문 46kg 금메달, 2013년 멕시코 세계 선수권대회 여자 46kg 금메달,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46㎏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김소희 체급이 46kg 급이기 때문에 49kg급 출전은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세계태권도연맹이 리우올림픽부터 올림픽 랭킹 체급별 6위 안에 든 선수에게 출전권을 부여하며 이번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김소희는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결승에서 세르비아의 티야나 보그다노비치를 7-6으로 이겼습니다.

 

 

이번 올림픽 태권도 종목에서 첫 번째 금메달 획득으로 한국의 7번째 금메달이며 경기 후 스스로도 기쁨을 숨기지 않았는데요.

 

 

이미 2011년 경주 세계선수권과 2013년 멕시코 세계선수권을 제패했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도 땄던 김소희는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습니다.

 

 

여자 49kg급에는 처음으로 출전하는 한국이었지만, 김소희가 당당히 금메달을 따내며 종주국의 위용을 확실히 뽐냈는데요.

 

 

김소희는 자신보다 8cm(김소희 164cm-보그다노비치 172cm)나 큰 상대를 만났지만,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포인트를 쌓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김소희는 "1등하게 되서 기쁘다. 부모님께 꼭 금메달 걸어드린다고 약속했다. 실제로 걸어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사람들이 태권도가 재미 없다고 하지만, 우리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말했는데요.

 

 

첫 올림픽 출전 소감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는 49kg급 출전이 이번이 처음이었다.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다. 정말 기쁘다. 많이 지도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금메달을 딴 부분에 대해서는 "인터넷으로 확인하니 우리 금메달이 6개더라. 내가 '럭키 7'이 될 수 있도록 기도했다. 실제로 금메달을 따냈다. 기쁘다"라고 설명했는데요.

 

 

대표팀 선배인 황경선(30)에 대해서는 "황경선 언니의 기운을 받아서 금메달을 땄다. 정말 기쁘다. 올림픽이라도 너무 떨지 말고, 답답해하지 말라고 해줬다. 여유를 가지고 다른 대회와 똑같다고 생각하라고, 그러면 금메달은 내 것이라고 해줬다"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아래는 김소희 금메달 동영상

 

김소희 금메달 영상 다음 팟 제공 - 영상

 

김소희 결승 동영상 [리우올림픽] 김소희, 간발의 차로 결국 따낸 금메달!! [메달] [MBC]

 

 

태권도 김소희 최근 인터뷰 영상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대회 전 김소희는 '위스퍼'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위스퍼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김소희는 "올림픽 첫 출전이라 긴장도 많이 되고 설레기도 하는데, 나 자신을 믿고 있기 때문에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올림픽 첫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는데요.

 

김소희 인터뷰 영상 유튜브 - 영상

 

위스퍼 #여자답게 멈추지마 - 태권도 선수 김소희 (KEEP PLAYING #LIKEAGIRL whisper)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해 봐. 당당해지란 말이야"라는 말로 김소희는 인터뷰를 마무리 했습니다.

 

 

앞서 김소희는 이날 오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4강전에서 야스미나 아지즈(프랑스)를 연장 승부 끝에 힘겹게 꺾고 결승에 진출했는데요.

 

 

김소희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46kg급 금메달을 시작으로, '2015년 세계태권도연맹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49kg 금메달까지 금빛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소희 선수 자랑스럽네요.

 

대한민국의 7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신것을 격하게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