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헌 부인 서명선 결혼 비화

박지헌 부인 서명선 결혼 비화

 

'다둥이 아빠' 가수 박지헌이 '백년손님'에 출연해 아이를 키운 후 눈물이 많아졌다고 고백하면서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다섯 아이의 아빠 박지헌 부인 서명선 씨와의 결혼 스토리가 덩달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지헌과 서명선 씨는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뒤 부부가 되었는데요.

 

서명선 박지헌 부부는 지난 2014년 4월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 바 있습니다.

 

 

당시 22년만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박지헌은 그룹 V.O.S로 활동하는 동안 아내와 아이가 있는 사실을 숨겨오다 지난 2010년 혼인신고 한 바 있습니다.

 

박지헌 웨딩화보 (주)아이패밀리SC 제공 - 사진

 

박지헌 서명선 부부는 이미 슬하에 3남1녀를 둔 상황으로 지난달 30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딸아이를 출산해 다섯 아이의 가장이 되었는데요.

 

 

15일 오후 방송예정인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V.O.S 박지헌 결혼 생활과 5남매의 아빠가 된 후 달라진 점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 등장한 박지헌은 "'백년손님'을 방문할 때마다 아이가 한 명씩 늘고 있다. 아이가 3명일 때 '백년손님'에서 4-5인용 침대를 선물해줬었는데 드디어 인원이 맞춰졌다"며 "다섯 째 막내가 태어나면서 '다산의 여왕' 김지선을 제쳤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이어 "아이들이 많아 매달 생일 파티가 끊이지 않겠다"는 MC의 말에 박지헌은 "사실 아이들이 너무 많아 나이도 헷갈린다"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빛찬이 11살, 강찬이 8살, 의찬이 6살, 찬송이 3살, 이번에 출산한 소리가 1살로 총 3남 2녀"라며 잔뜩 긴장한 채 아이들의 나이를 소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는데요.

 

특히 박지헌은 "요즘 이상하게 눈물이 난다"며 "아이를 키우면서 감정이 풍부해진 것 같다"고 털어놔 시선을 모았습니다.

 

 

박지헌은 "아이들이랑 조조영화를 보는 것이 취미다. 한 번은 아이들이랑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를 보러 갔는데 폭풍 눈물을 흘렸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박지헌은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 '이렇게 감동적인데 아이들도 울겠지?'라는 마음으로 옆을 봤는데 아이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며 영화를 보고 있었다. 민망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겨주었습니다.

 

박지헌 가족 화보 루비츠 스튜디오 제공 - 사진

 

한편, 박지헌은 지난 2004년에 V.O.S로 데뷔했는데요.

 

이후 2007년 솔로 활동을 시작한 뒤 2010년 V.O.S를 탈퇴, 6년 만인 지난 1월 V.O.S로 재결합해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백년손님 박지헌 SBS 제공 - 사진

 

박지헌은 지난 7월 27일 솔로 싱글 '사랑폭발'을 발표하고 팬들 곁을 찾았는데요.

 

박지헌이 출연하는 '백년손님'은 15일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