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영, 남편 결혼 이야기

안소영 결혼 이야기

 

배우 안소영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1990년대 후반 돌연 잠적한 이유를 밝힌 가운데, 아들이 있는걸로 알려지면서 그녀의 결혼과 남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결혼하지 않은 싱글맘으로 혼자 아들을 키워왔는데요.

 

 

우리 애인, 잘 어울리죠?

 

지난 2014년 1월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엄마를 챙기는 듬직한 모습을 보여준 훈남아들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끈 바 있습니다.

 

여유만만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제공 - 사진

 

엄마, 오늘도 파이팅!

엄마 오늘도 힘내!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남편은 현재 고인이 된걸로 알려지고 있으며 아들 이름 황도연으로 안소영 남편 역시 황씨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당시 방송에서 훈남 아들을 공개, 함께 여행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행복해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시선을 모았습니다.

 

지난 6일에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지인 식당일을 도우며 사는 근황이 공개되었는데요.

 

그녀는 영화 '애마부인'을 통해 원조 섹시 배우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지만, 캐스팅되는 영화마다 섹시함을 요구해 남몰래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는 "고등학생이 된 후 극단 신협에서 연극 공연하면서 배우에 대한 길을 다진 편이다. 그런데 내가 다진 것하고 관계없이 그냥 몸뿐인 배우가 되어버렸다. 그냥 ㅇㅇ배우가 된 거다"라며 "'애마부인'의 이미지가 이렇게 평생 나의 굴레가 돼서 벗어날 수 없게 될 줄 몰랐다"고 털어놨는데요.

 

 

애마부인의 이미지가 이렇게 평생 저의 굴레가 돼서

 

이런 생활에 염증을 느껴 1990년대 후반 돌연 잠적, 연예계를 떠나 배우가 아닌 평범한 엄마로 8년간 미국에서 홀로 아들을 키운 그녀는 11년 전 귀국했습니다.

 

 

한편, 그는 현재 지인의 식당 일을 도우며 고등학교 3학년 된 아들을 홀로 키우며 살아가고 있는데요.

 

 

아이를 위해 미국행을 선택했던 그녀

 

그는 "사는 게 참 아프다. 아들이 있어 마지 못해 버티고 있다"며 아들을 향한 정과 속내를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