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사건 졸피뎀의 진실

최진실 사건 졸피뎀의 진실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졸피뎀이 부른 비극에 대해 다루는 가운데, 졸피뎀으로 사망했던 최진실 최진영 남매 매니저에 대해 언급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날 16일 방송 예정인 그것이 알고싶다 1040회 악마의 속삭임 연쇄 사망 사건의 범인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최진실 사건 및 연예인 연쇄자살 사건을 통해 수면제(졸피뎀)의 위험성을 다루었는데요.

 

 

2010.11.20 방송

누구도 말하지 못했던 연예인 자살과 수면제에 관한 얘기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6년 전 故최진실, 故최진영 씨의 자살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를 그들의 가까운 지인들에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제작진에게 수면제의 부작용을 증언해 주었는데요.

 

그것이 알고싶다 최진실 사건 예고 영상 화면 캡처 SBS 제공 - 사진

 

끝난 줄 알았던 비극

 

故최진실 씨의 매니저는 "그 약 아니었으면 절대 그런 일이 생기진 않았을 거예요. 안 먹으면 좋겠어요. 누구든"이라고 밝혔습니다.

 

 

故최진영 씨의 친한 지인은 마찬가지로 "내가 먹어보지 않았으니까 부작용을 몰랐다니까요. 알았다면 무조건 막았겠죠"라고 말을 보탰는데요.

 

그런데 몇 년 후 제작진은 이들 역시 끔찍한 일을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지난해 1월 10일 토요일 아침 강남대로를 질주하던 한 고급 외제 승용차는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다른 차들과 충돌했는데요.

 

 

연예부 기자

 

지난번(2010년 방송 당시)에 인터뷰 한

故 최진실 끼의 로드 매니저, 故 최진영 씨의 절친

 

운전자는 사고 수습도 하지 않은 채 근처에 정차해있던 차량을 훔쳐 타고 또다시 광란의 질주를 벌였습니다.

 

불꽃까지 일으키며 미끄러진 승용차는 바퀴도 빠져 있었는데요.

 

 

두 사람 같은 경우에도...

 

이 위험한 질주를 한 의문의 운전자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했던 故최진영 씨의 지인이었습니다.

 

그는 오래전 故최진영씨가 졸피뎀 복용 부작용으로 의심된 교통사고를 저지르는 걸 지켜봤던 사람인데요.

 

 

'평행이론' 처럼

닮아있는 일련의 사건들

 

안타까운 소식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故최진실씨의 매니저 A씨가 자살했다는 것인데요.

 

 

그리고 이어지는 충격적인 고백

 

놀랍게도 이 두 사람의 끔찍한 사건 뒤에도 역시 졸피뎀 성분의 수면제가 있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는 졸피뎀이 있었는데요.

 

 

前 대한의사협회 회장

 

인정해야죠. (의사들도) 졸피뎀에 대해서 잘 몰랐던 게 사실이고요

 

 한편, 조성민 최진실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 씨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둘의 궁합과 사주를 봤는데 사주 봐주는 사람이 두 사람이 잘 안 맞는다며 결혼하면 둘 다 죽는다고 했다"고 깜짝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사람들은 왜 밤마다

꼭두각시로 변하나?

 

또한 "그래도 둘이 처음에는 정말 사랑했다. 환희 아빠는 안 변할 줄 알았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 2일 자택에서 항년 40세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바 있는데요.

 

과연 무엇이 그들을 죽음 혹은 이상행동으로 내몰았을 지 자세한 내용은 오늘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