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부인 윤혜진 인스타그램

엄태웅 부인 윤혜진 인스타그램 비공개 전환

 

배우 엄태웅이 폭행 혐의로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배우 엄태웅 아내 윤혜진 씨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23일 엄태웅이 性폭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진 이후 윤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윤혜진은 하루 전인 지난 22일만 해도 자신의 SNS에 딸 지온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소통했던 터라 이러한 행동이 더욱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엄태웅 아내 윤혜진 인스타 캡처 - 사진 

 

윤혜진은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육아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유명해진 딸 지온과의 일상을 꾸준히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해 왔는데요.

 

엄태웅 아내 윤혜진 인스타그램 비공개 이유는 엄태웅 피소와 관련해 네티즌들의 댓글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인 것 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엄태웅 윤혜진 웨딩 화보 - 사진

 

다만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다른 소셜미디어는 기존처럼 공개 상태인데요.

 

 

엄태웅 부인 윤혜진 인스타 비공개 전환으로 택시에 출연했던 윤혜진 과거 방송도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윤혜진은 현재의 남편 엄태웅을 처음에는 만나기 싫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지난해 11월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발레리나 윤혜진이 출연해 배우 엄태웅과의 만남과 결혼, 딸 지온과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윤혜진은 현재의 남편 엄태웅과 처음으로 만났던 소개팅 분위기에 대해 전했는데요.

 

엄태웅은 엄정화의 소개로, 윤혜진은 엄정화의 지인의 소개로 소개팅을 하기 된 두 사람은 만나기 전부터 서로를 꺼려했다고 전했습니다.

 

택시 윤혜진 방송 화면 캡처 tvN 제공 - 사진

 

저... 전화 번호 좀...

 

윤혜진의 이상형은 엄태웅과 많이 달랐고, 엄태웅은 윤혜진이 누군지 알기에 실수할까봐 두려웠다는 것 인데요.

 

 

난데없이 어묵 먹으러 가자던 태웅

 

윤혜진은 주선자가 자리를 비켜주고 둘만 남게 되자 적막감이 감돌았다고 전했습니다.

 

 

충청북도 제천

 

이에 윤혜진은 "이 분위기 어떡하실 거냐"면서 분위기를 환기하는 말을 했고, 엄태웅 또한 긴장을 풀고 윤혜진을 대했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윤혜진은 엄태웅과 연애를 할 생각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 때 딱 9.800원

어치 어묵을 딱 먹고

 

윤혜진은 "그땐 서로 결혼생각도 없고, 일을 잘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러브라인은 없고 그냥 오빠동생이었다"고 밝혔는데요.

 

 

쏟아지던 별을 함께 보며 돌아오던 그 날 밤

 

이어 윤혜진은 "그렇게 헤어지려던 찰나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더라. 이야기 하다 보니 내 성격이 보였나보다. 헤어지고 전화가 오더니 집 앞으로 바로 다시 왔다. 난데없이 어묵 먹으러 가자며 충북 제천을 데리고 갔다. 가서 어묵만 9,800원어치 먹고 왔다"고 러브스토리를 털어놨습니다.

 

 

발레리나 윤혜진은 원로배우 윤일봉씨의 딸로 배우 엄태웅과는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는데요.

 

 

앞서 2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엄태웅은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마시지 업소에서 A(30대·여)를 性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보도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검찰은 이달 22일 분당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했는데요.

 

 

또 다른 매체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아직 고소인 조사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여서, 정확한 내막은 확인이 안 됐다"며 "A씨가 마사지업소 종업원인지 여부도 밝힐 수 없다"고 말한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윤혜진 엄태웅 인스타그램 - 사진

 

경찰은 추후 조사에서 엄씨가 실제 A씨와 性관계가 있었는지 있었다면 합의로 이뤄진 것인지, 강제적인 일이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엄태웅 부인 윤혜진 인스타그램 - 사진

 

현재 엄태웅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피소 사실을 몰랐다. 사실 관계 여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엄태웅은 지난해 11월 하차하기 전까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내 윤혜진, 딸 엄지온 등과 함께 출연하며 화목한 가정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한편, 엄태웅은 지난 주 종방한 SBS 수목극 '원티드'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