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리아 선발 라인업

한국 시리아 선발 라인업

 

한국은 오늘 6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파로이 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 2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 해설위원이 '동남아 특유의 떡잔디'를 변수로 꼽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천수 JTBC 축구 해설위원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말레이시아 투안쿠 압둘라만 스타디움의 잔디를 촬영한 동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오늘 밤 9시, 시리아와 최종 예선 2차전

 

해당 경기장에서 한국은 시리아를 상대로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한국 시리아전 뉴스 방송 화면 캡처 YTN 제공 - 사진

 

시리아 내전 ... 말레이시아서 중립 경기

 

이천수는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 경기가 열릴 투안쿠 압둘라만 스타디움 잔디 상태가 너무 좋지 않다"고 지적하며 "동남아 특유의 '떡잔디' 생각이 난다"고 말했는데요.

 

 

이천수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통상적인 잔디와 다르게 잎이 너른 풀들이 빼곡히 자라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은 상대적으로 약체인 시리아를 상대로 중국전에 이어 2연승에 도전하는데요.

 

한국의 피파랭킹은 48위로 시리아(피파랭킹 105)에 크게 앞서고, 상대 전적도 2승 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시리아에 쉽게 이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동남아 덥고 습한 날씨 떡 잔디는 변수

 

한국대표팀을 이끄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 역시 "시리아가 중국보다 공격적인 팀이지만 승리를 향한 자신감은 충분하다"고 말한 바 있는데요.

 

이천수 인스타그램 - 사진

 

그러나 시리아의 공격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아이만 하킴 시리아 감독은 대게 4-2-3-1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합니다.

 

비록 우즈베키스탄에 0-1로 패배했지만 최전방 공격수 오마르 크리빈의 득점력은 상당한데요.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캡처 - 사진

 

한국 시리아 라인업 예상

 

4-2-3-1 포메이션

 

공격수 : 지동원

미드필더 : 이재성, 이청용, 기성용, 구자철, 한국영 

수비수 : 오재석, 홍정호, 김영권, 장현수

골키퍼 : 정성룡

 

크리빈은 캄보디아와의 아시아 2차 예선 1,2차전을 비롯해 싱가포르를 상대로도 모두 멀티골을 터트린 바 있습니다.

 

또 아프카니스탄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오사마 오마리와 일본에게 역전승을 거둔 아랍에미리트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린 하미드 미도도 조심해야 할 상대인데요.

 

한국 시리아 경기 일정 포털사이트 캡처 - 사진

 

한편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 시리아 경기는 이날 6일 오후 9시에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