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마이티모 결승 3차전

최홍만 마이티모 3차전

 

ROAD FC 초대 무제한급 토너먼트 결승전이 오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가운데, XIAOMI 로드FC 메인 이벤트 초대 무제한급 토너먼트 챔피언의 향방을 가릴 최홍만 마이티모 결승전 최후의 승자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두 차례 마이티 모와 대결을 벌였던 최홍만은 8년 만의 대결에서 '복수'를 꿈꾸고 있는데요.

 

 

지난 2007년, 두 번의 만남에서 두 선수는 1승씩을 나눠가졌습니다.

 

ROAD FC 무제한급 챔피언전 예고 영상 캡처 슈퍼액션 제공 - 사진

 

3월에 열린 1차전에서는 마이티 모가 승리했고, 9월 2차전에서는 최홍만이 승리했는데요.

 

 

결과로 보면 1승 1패지만, 마이티 모의 승리는 KO였고, 최홍만의 승리는 판정승으로 좀 더 마이티 모가 시원하게 승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전 1승1패로 드디어 마이티모 최홍만 3차전 세 번째 대결에 최후의 승자를 가리게 되면서 최홍만으로서는 시원한 승리가 필요한 시점인데요.

 

지난 20일에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마이티 모는 "나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최홍만을 KO로 꺾을 거다. 케이지 위에서 확인하면 된다"라며 상대를 앞에 두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최홍만 또한 "반드시 이기겠다. 마이티 모 각오해라. 결과로 보여주겠다"며 테이블을 주먹으로 내려친데 이어 "상대가 장점인 큰 펀치를 가지고 있지만 지금은 내 펀치가 더 세다"라며 물러서지 않았는데요.

 

 

두 선수는 서로 물러서지 않는 뜨거운 설전을 벌였지만 팬들은 여전히 '베테랑' 파이터 마이티 모의 우세를 점치고 있습니다.

 

 

최홍만이 전성기에 비해 느려지고, 힘도 약해져 믿음직스런 모습과 팬들이 열광할 화끈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다소 우려를 사고 있는 상황인데요.

 

 

과연 모두의 예상을 깨고 화끈한 복수를 성공시킬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