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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희 남편 이혼 위기 사연연예 2016. 9. 9. 20:43
최진희 남편 이혼 위기 사연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전 국민을 '사랑의 미로'에 빠트린 트로트 가수 최진희의 일상이 공개되는 가운데, 최진희가 스토커로 겪은 이혼 위기 사연을 공개하면서 가수 최진희 남편 유승진 씨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서로를 끔찍하게 위해주는 최진희 부부에게도 이혼할 뻔했던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최진희는 "남편이 나를 쫓아다니는 스토커를 연인으로 오해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스토커와 얽힌 최진희 부부의 숨겨진 사연과 베일에 싸인 남편 이야기를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하는데요.
앞서 지난 2014년 2월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남편이 집을 지을 당시 의견차로 이혼할 뻔했다"며 최진희 이혼 위기 일화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람이 좋다 최진희 MBC 제공 - 사진
당시 방송에서 최진희는 "몸 안좋을 때 남편이 나를 위해 황토로 지어준 집이다"고 집을 소개했으며 공개된 최진희 집 내부는 원목 인테리어로 구성돼 친환경적인 것이 특징이었는데요.
이후 스튜디오에서 최진희는 "그 집을 지을 때 이혼할 뻔했다. 마음에 들지 않을 때마다 재공사했고 큰돈이 들어갔다. 남편은 '3억을 뜯어냈다'고 했다. 남편에게 '남자는 차를 좋아하지만 여자는 집에 관한 로망이 있다'고 말했다. 끝까지 내 고집대로 하다 보니 많이 부딪혔다. 나는 화려한 것보다 건강한 친환경적 집을 원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MC 윤지영 아나운서는 당시 최진희에게 "결혼 14년 차인데 남편과 애정표현을 자주 하냐"고 물었고 최진희는 "남편과 애정표현을 잘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최진희는 "남편이 예전에는 내게 공주님이라고 했다. 시간이 지나고 서로 다퉜을 때는 내게 마님이라고 부르며 화해했다. 요즘은 '할매'라고 부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신혼 초 최진희를
공주님이라 불렀던 남편
이혼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보낼 때 만난 운명 같은 사랑이 지금의 남편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17년째 잉꼬부부로 살고 있지만 한 번도 방송에 출연하지 않은 탓에 사기꾼이라느니, 부부 사이가 안 좋다느니 등의 남편을 둘러싼 소문만 무성했다고 합니다.
부부 싸움 후에는 마님
하지만 행사장, 해외공연, 팬사인회 등 최진희가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그 곁을 지켜주고 있는 듬직한 남편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1983년 '그대는 나의 인생'이라는 곡으로 데뷔, 이후 '사랑의 미로' 노래 한 곡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최진희는 '물보라', '천상재회', '여심' 등의 명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심수봉, 주현미와 함께 1980년대 트로트 열풍을 이끌었습니다.
여유만만 최진희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제공 - 사진
Q 남편이 최진희를 위해 금연까지 했다던데?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로 지난 1986년 서울 국제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1985년부터 1993년까지 10년 연속 10대 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한편, 스토커와 얽힌 최진희 부부의 숨겨진 사연과 베일에 싸인 남편 이야기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전 8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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