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부인 아내 졸혼

백일섭 아내 졸혼 사연

 

배우 백일섭이 결혼을 졸업한 사연을 공개하는 가운데, 백일섭 부인 공개한 과거 방송이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8월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그의 아내가 공개되었는데요.

 

 

당시 방송에서 제작진이 공개한 자료화면에는 과거 '여유만만'에서 그의 집을 방문했을 당시의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제공 - 사진

 

특히 그의 아내는 중년 여배우 뺨치는 미모를 자랑해 시선을 모았는데요.

 

 

이날 제작진은 그의 아내에게 "어떤 매력때문에 더벅머리 총각과 결혼했나?"라고 물었고 아내는 "그냥 좋았다"고 수줍게 말했습니다.

 

이를 들은 그는 제작진에게 "뭘 그런 것을 묻냐?"고 다그쳐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앞서 2008년 9월 SBS '좋은 아침'에서도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그림같은 자신의 대저택과 아내를 방송에서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날 3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서 백일섭 졸혼 사연이 공개될 예정인데요.

 

방송 화면 캡처 SBS 제공

 

그는 "36세에 결혼한 후 1남 1녀를 낳고 40여년 결혼생활을 이어오다 결혼을 졸업, 즉 '졸혼'했다"고 밝혔습니다.

 

 

일흔이 넘어 시작한 싱글 라이프지만 불편함 없이 삶을 즐기고 있다는 그는 "참 아들한테 미안하고, 아들 내외에게 남자로서 심경을 충분히 설명해주기가 어렵다. 아들 내외도 나이가 들면 나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아들에 대한 애틋함과 미안한 마음을 조심스럽게 털어놓았는데요.

 

TV조선 제공

 

현재 디스크 협착증 수술을 받고 잠시 활동을 쉬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는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가족을 향한 사랑 이야기와 '졸혼'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가감 없이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