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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롯데 서미경 신격호 세번째부인etc 2017. 3. 19. 22:51
미스롯데 서미경 신격호 세번째부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세 번째 부인인 서 씨가 20일 법원에서 열리는 롯데그룹 총수 일가의 재판에 출석하는 가운데, 신격호 부인 서미경 씨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서 씨는 10세의 이른 나이에 1969년 영화 '피도 눈물로 없다'로 데뷔, 아역 시절부터 배우로 활동해왔으며 이후 '홍길동', '단둘이서', '강력계', '청춘 불시착' 등의 작품에 출연했는데요.
서 씨와 롯데의 인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977년 제1회 미스롯데 대회로 이 대회에서 1위를 거머쥐며,롯데 껌 광고에 등장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습니다.
여성동아 제공
이후 여러 편의 영화에 출연하다 1981년 돌연 유학을 이유로 은퇴를 선언했고 2년 뒤 배우자가 따로 있는 롯데그룹 창업주 신 총괄회장 사이에서 딸을 출산한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결국 혼인신고는 하지 않은 채 사실상 그의 세번째 부인이 됐습니다.
포털사이트 프로필 캡처 - 사진
이 때 태어난 딸이 신유미 씨로 현재 롯데호텔 고문으로 재직 중에 있는데요.
딸 신유미 미모 역시 커다란 눈과 세련된 미모 싱그러운 미소가 인상적이었던 엄마를 닮아 남다른 미모의 소유자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프로필에 따르면 1922년 10월 04일 만 94세와 1959년 07월 04일 만 57세로 신격호 서미경 나이 차이 37세 나이차로 확인되고 있는데요.
지난 1월 방송된 '풍문쇼'에서 그의 재산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은퇴 후 33년 만에 언론에 포착된 그녀의 최근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는데요.
방송화면 캡처 채널A 제공
지난 2014년 방배동 자택 앞에서 카메라에 찍힌 그는 나이가 들었음에도 우아한 미모를 잃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한 기자는 "외부에서 안을 들여다볼 수 없고 차가 지하로 들어가면 볼 수가 없는 구조"라며 "차에서 내릴 때 잠깐 찍힌 장면"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또한 "그의 자택이 방배동 빌라인데, 성채라고 불릴 정도로 크다"면서 "신 회장이 서울에 오면 거기서 지낸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녀와 그의 딸 신유미 씨의 재산에 대해서도 언급됐는데요.
또 다른 기자는 "롯데가의 실질적인 지배자는 서 씨라는 설이 있다"며 "서 씨의 회사가 롯데시네마 영화권 매점사업 운영권을 독점하는 회사다. 알짜중에서도 알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 씨 모녀가 가진 주식인 롯데홀딩스 지분이 6.8% 정도다. 이를 환산하면 7천억원의 가치가 있다"라며 "방배동 사옥의 주차장을 포함한 면적이 502.6제곱미터, 신사동에도 606.2 제곱미터의 땅을 가지고 있다. 부동산으로 서 씨가 340억, 딸 신유미가 180억을 갖고 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이날 1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의 말을 인용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김상동) 심리로 열리는 롯데그룹 총수 일가의 재판에 서씨가 출석할 예정이다"고 보도했습니다.
20일 재판은 지난해 10월 19일 검찰이 롯데그룹 총수 일가를 일괄 기소한 이후 5개월 만에 열리는 첫 공판인데요.
첫 공판에는 피고인이 출석해야 하기 때문에 재판부는 서씨가 첫 공판에 나오지 않으면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경찰에 지명수배를 의뢰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서씨는 지난해 검찰의 롯데그룹 수사 결과 297억원의 탈세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조세포탈) 등으로 기소된 바 있는데요.
그는 검찰 수사 당시에도 일본에 머물며 소환에 응하지 않았지만 재판부의 요구에 결국 출석하게 됐습니다.
커뮤니티
한편, 이날 재판에는 서씨 외에도 신 회장,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회장,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 롯데그룹 일가가 모두 출석하는데요.
신 총괄회장은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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