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아나운서 남편 미국인 변호사

정미홍 남편 미국인 변호사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폭탄발언으로 주목을 받고있는 가운데, 정미홍 아나운서 남편 미국인 변호사도 덩달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과거 공개된 그의 가족사진이 게재되어 시선을 모으고 있는데요.

 

1958년생인 그녀는 정치인 기업인이자 전 KBS 한국방송, MBC 문화방송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초대 민선시장인 조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 서울시청 홍보담당관, 공보과장, 시장 의전비서관 등으로 일한 바 있습니다.

 

커뮤니티

 

현재는 더코칭그룹의 대표이사 정의실현국민연대 대표를 맡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는 1982년 6월 KBS 방송국에 입사하여 1993년까지 아나운서로 활동했고, 1997년 7월 30일 MBC 방송에 입사한 뒤에는 다큐멘터리 등의 진행을 맡았습니다.

 

포털사이트 프로필 캡처 - 사진

 

이어 2001년에는 SDNTV(현재 GTV)의 아나운서로 활동 선택인터뷰를 맡았으며 1995년 7월 19일에는 별정서기관에 임용되어 1997년 5월 22일 의원 사퇴할 때까지 서울특별시청의 공무원으로 재직한걸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남편은 미국인이며 직업은 국제 변호사로 현재 대형 로펌에 소속 돼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지난 2012년 4월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그는 루푸스 투병 관련 과거는 물론 현재의 행복한 일상 등에 대해 가감없이 고백했는데요.

 

 

당시 방송에서 정 전 아나운서는 "1988년 88올림픽이 끝난 뒤 허무해졌다. 그래서 공부하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는데 고생을 많이 했다. 그러다 어느날 쓰러졌다. 검사 결과가 루푸스라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루푸스란 면역체계가 스스로 자신을 공격하는 여성질환으로 빨리 치료하지 못하면 온 몸을 돌아다니는 병원체에 의해 염증 반응을 일으키다 사망하는걸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이어 "남편은 내 생명의 은인이다. 내가 미국 유학길에서 난치병 루푸스 발병으로 쓰러진걸 발견한 것도 우연히 내게 전화를 줬던 현재 나의 남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방송화면 캡처 SBS 제공

 

그녀는 "미국 병원은 가족이 아니면 병실에 같이 있을 수 없다. 하지만 당시 연인 관계가 아닌 유학생 동료였던 남편은 불안함 끝에 약혼자라고 밝히며 내 곁을 지켜줬다. 며칠간 혼수상태 뒤 눈을 뜨니 그가 지켜보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는데요.

 

또 그녀의 남편이 루푸스 병을 알고나서 "나 밖에 없겠구나. 지켜줘야겠다. 결혼하자"라고 말했다고 전하며, "우리 남편은 항상 고마운 사람이고 정말 든든하다"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당시 현재 살고 있는 집을 공개함은 물론 공개입양을 통해 얻은 사랑스러운 딸 모습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지난 8일 그녀는 전주 오거리 광장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에 참석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탄핵 심판은 각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인용된다면 ㅇㅇ을 내놓겠다"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이어 "불법적이고 사악한 반역, 범죄 집단, ㅇㅇ과 결탁하여 나라 분탕질 치고, 세계에 대한민국 개망신시킨 민주화팔이 집단을 몰아내는데 모든 걸 걸고 싸우다 죽겠다"고 덧붙였는데요.

 

정 전 아나운서는 전주 오거리에서 진행된 탄핵 반대 집회에서도 무대에 올라 "헌재가 만약 탄핵을 인용한다면 온 국민의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며 "오히려 편협한 정치적 수사로 국민을 분열시킨 특검을 구속해 감옥에 보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페이스북

 

그녀는 앞서 여러 차례 '세월호 참사'와 '촛불집회'에 대한 발언과 '최순실 딸 정유라 옹호' 등 잇따른 과격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는데요.

 

그는 세월호 참사 직후인 2014년 5월 5일 열린 '세월호 참사 추모 집회'에 대해 "집회에 아이들이 일당을 받고 동원됐다"고 주장해 논란을 빚었으며, 이후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며 공식으로 사과했습니다.

 

 

또 지난해 1월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일본에 충성을 맹세한 혈서가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가 민족문제연구소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속으로 300만원을 배상하기도 했는데요.

 

한편,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결론을 오는 10일 오전 11시 헌재 대심판정에서 선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