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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스카니 의인에 벨로스터 선물
    etc 2018. 5. 14. 19:34

    현대 투스카니 의인에 벨로스터 선물

     

    고속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 차량을 자신의 차량으로 멈춰 세워 대형 교통사고를 막은 한 시민의 용기 있는 선행이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일명 '투스카니 의인'에게 경찰은 선처를 현대자동차 그룹은 신형 차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훈훈함에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날 14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제2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발생한 '고의 교통사고'와 관련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의 말을 인용해  "의식을 잃은 운전자의 차량이 계속 진행 중인 상황에서 해당 차량을 멈추기 위해 고의로 사고를 낸 경우"라며 "일반적인 교통사고와 다르다. 사고를 낸 경위 등도 고려해 앞 차량 운전자를 입건하지 않고 내사 종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는데요.

     

    당시 고의 사고를 내 의식을 잃은 뒷 차량 운전자를 구조한 한영탁(46)씨는 이날 해당매체와의 통화에서 "엊그제 사고로 뒤쪽 범퍼가 약간 찌그러지고 비상 깜빡이 등이 깨져 보험사에 사고 접수를 해 둔 상황"이라며 "설사 내 과실이 인정돼 보험금이 오르더라도 어쩔 수 없다"고 말한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어 "내 차 피해는 생각하지 않고 한 일"이라며 "어제(13일) 오전에 뒤차인 코란도 차량 운전자로부터 '감사하다'는 전화를 받은 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는데요.

     

    고의교통사고 의인 동영상 캡처 연합뉴스 제공 - 사진

     

    이에 전날 언론 보도로 한씨의 의로운 행동이 알려지자 한씨 차량인 투스카니를 생산한 현대자동차 그룹은 "좋은 일을 하다가 의인의 차량이 파손된 사실을 접하고 최초에는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경미한 파손'이라며 도움을 거절하시는 모습에 또 감동 받아 회사 차원에서 새 차를 지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천경찰청 고순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1시 30분 제2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조암IC 전방 3km 지점에서 코란도 스포츠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멈추지 않고 계속 전진했는데요.

     

    평소 지병을 앓은 코란도 운전자 A씨는 사고 전날 과로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잠시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 차량은 애초 알려진 200∼300m가 아닌 1.5㎞나 중앙분리대를 긁으며 이동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확인됐는데요.

     

     

    한씨는 A씨 차량을 멈추기 위해 자신의 투스카니 차량으로 앞질러 고의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뒤 현재는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한편, 사고 당시 급박한 상황을 고스란히 담은 블랙박스 영상을 경찰이 공개하면서 블랙박스 영상에 담긴 의인 고의 교통사고 급박한 현장 모습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다음은 인천 고의 교통사고 의인 영상

     

    투스카니 의인 동영상 연합뉴스 유튜브 제공 - 영상

     

    [제보] 고속도로 의식 잃은 운전자...고의사고로 긴급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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