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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근 이승우 골 주워 먹었다 발언논란 사과
    스포츠 2018. 8. 24. 15:00

    김정근 이승우 골 주워 먹었다 발언논란 사과

     

    MBC 김정근 캐스터가 24일 중계 도중 했던 적절치 못한 발언으로 질타를 받고있는 가운데,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김정근 캐스터는 24일 공식입장을 내고 "멋진 골을 넣은 이승우 선수에게 죄송하다"며 발언 논란에 대한 말문을 열었는데요.

     

    이어 "경기의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다 보니 뜻하지 않게 실수를 하게 되었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또 "앞으로 차분하고 정확한 중계를 위해서 더 노력할 것이며, 남은 중계 방송에서 이런 실수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사과했는데요.

     

    앞서 김정근 캐스터는 지난 23일 안정환, 서형욱 해설 위원과 함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남자축구 16강전 한국과 이란의 경기를 생중계했습니다.

     

    인스타그램 - 사진

     

    특히 그는 후반 9분 이승우의 득점 상황에서 다소 논란을 일으킬만한 중계 발언으로 도마에 올랐는데요.

     

     

    감기 몸살 기운으로 좀처럼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던 이승우는 후반 9분 드리블 돌파로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이번 대회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이에 김정근 캐스터는 "이승우 재치 있는 골, 멋지게 골을 하나 가져옵니다"라고 상황을 전했는데요.

     

    이어 "이승우의 재치 있는 플레이, 이런 것을 우리가 주워 먹었다고 표현해도 될까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안정환 해설 위원은 "주워 먹은 거 아니다. 완벽하게 요리해서 완벽하게 만들어 냈다"고 답했는데요.

     

     

    안 위원은 "이건 주워 먹은 게 아니다. 잘한 거다"라고 정정했고, 서형욱 해설 위원 역시 "이게 어떻게 주워 먹은 것인가. 요리해 먹은 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경기 후 김정근 캐스터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불쾌함을 드러냈고, 자질 여부까지 거론되는 등 논란이 확대됐는데요.

     

     

    한편, 이날 한국은 전반 40분 황의조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10분 이승우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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